혁신적인 ICT 기술의 온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사명 아래 진행 중인 KT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스토리(GiGA Story)’. 지난 편에서는 정보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기가스토리의 역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2014년 10월 ‘기가 아일랜드 1호’ 임자도, 대성동 DMZ 마을, 인천 교동도, 청학동에 이은 새로운 기가스토리의 주인공을 오늘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여러분이 몰랐던 백령도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 •ᴗ• )ღ
인천보다 북한이 가까운 섬, 백령도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백령도는 서해의 끝에 위치해있는 섬입니다. 백령도 두무진 초소에서 북한 황해도 장산곶까지는 13.5km 정도 밖에 떨어져있지 않은데요. 백령도에서 인천까지의 거리가 228km라고 하니, 북한과 얼마나 가까운 곳인지 감이 오시나요?
백령도 사랑방으로 탈바꿈한 ‘기가아일랜드 대피소’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백령도 주민들은 계절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2010년 백령도 인근 지역인 연평도 포격 당시, 50cm 두께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지하 대피소에는 촛불 하나만이 놓여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전에 백령도 주민들에게 ‘대피소’란 그저 차갑고 텅 빈 공간으로 생각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백령도에 위치한 26개의 지하대피소가 ‘기가(GiGA)’로 하나가 되었는데요! 모든 대피소가 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백령도 주민들을 이어주는 ‘스마트 대피소’가 된 것입니다.
기가 네트워크 덕분에 백령도 주민은 위급한 순간 여러 대피소에 흩어져 있는 가족의 안부를 화상전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쓰던 통신이 끊어지더라도 위성 전화로 대피소 밖 사람들과 통신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대피소 안에는 400명이 일주일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과 공기 정화시설도 갖춰져 있다니, 백령도 주민들을 위한 안전은 이 스마트 대피소에 맡겨주세요~✧ʕ •ﻌ• ʔو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 ‘기가아일랜드 대피소’는 이제 안전과 더불어 백령도 주민들이 모여 회의도 하고 최신 영화도 감상하는 ‘백령도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기가스토리’와 함께 달라진 백령도 주민의 삶
인천에서 228km 떨어진 백령도에서 수백 Mbps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통신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백령도 곳곳에는 대용량의 음성/영상 데이터를 초고주파 무선 주파수를 활용해 마이크로웨이브로 멀리까지 전송하는 ‘기가(GiGA) 네트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기가 네트워크가 설치된 후, 백령도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도 매우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어떤 즐거운 변화가 있었는지 만나볼까요?
“매주 서울에서 선생님이 오시는 것 같아요”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먼저, 기가 네트워크의 빠른 인터넷을 활용하여 백령도의 아이들은 화상 통화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끊김 없는 영상 채팅으로 중국어를 배우기도 하고, 매주 한 번씩 ‘IT 서포터즈’에게 정보통신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섬 아이들에게 안테나는 선생님이자 육지로 나가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٩(๑´0`๑)۶
“아이고, 저기가 평양이란 말이요?”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KT에서는 백령도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정보통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평소 스마트 기기를 접할 일이 적은 어르신들도 기술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백령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IT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문자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골판지로 VR 기기를 조립해 평양까지 다녀오기도 하셨다고 해요~ (소곤소곤)
“600평 딸기농사, 저 혼자서도 거뜬해요.”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백령도 유일 딸기농장인 ‘삼청딸기’ 농장은 KT와 옹진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으로 진화했습니다. 차광막, 영양액 등 모든 설비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장을 비우고 인천으로 외출할 때도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어, 95평 규모의 농장을 600평으로 늘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백령도 딸기 농사 올해도 풍년이겠어요! (ง ˙ω˙)ว
“안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포구가 훤히 보여요.”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날씨가 안 좋을 땐 배가 파손될 위험이 있어, 백령도에 계신 어부들은 거친 비바람을 뚫고 항구로 가서 배에 이상이 없나를 직접 살펴봐야 했는데요. 2015년 KT의 CCTV 설치 이후에는 CCTV가 찍은 포구영상을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백령도 7개 포구에 정박해놓은 배 150여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도난 방지 효과는 덤으로! 백령도 어민들에게 스마트폰과 ‘백령도 기가아일랜드 CCTV’ 어플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이 되었다죠~
│출처 :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
기가 네트워크 기술로 변화한 백령도의 모습, 어떤 것 같나요? KT가 꿈꾸던 ‘기가토피아(GiGAtopia)’에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ଘ(੭*ˊᵕˋ)੭ 아직 끝나지 않은 KT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스토리’!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다음주에 또 돌아올게요~ 남은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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