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실패는 누구나 두려워하는 일이지만, 또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실패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실패의 정의가 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실패한 순간보다는 그 실패를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난 28일, KT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 도전’을 주제로 제4회 KT 기업문화 토크콘서트 ‘어게인데이(A-Gain day)’를 열었습니다. 그 온기 가득했던 순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의 출발점이다! <제4회 KT A-Gain Day>
이번으로 4회째를 맞는 ‘A-Gain Day’는 KT그룹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점점 참석자가 늘어나고 있는 행사랍니다.
제4회 KT A-Gain Day 행사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고 실패를 또 다른 성공의 출발점으로 보기 위해, 네 분의 강연자를 모시고 진행됐는데요. kt wiz의 좌투수로 활약 중인 홍성용 선수와 K쇼핑 이시유 쇼호스트, KT 기업사업부문의 손대호 시니어마이스터(Senior Meister)와 Customer부문 신민철 대리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실패도 굴하지 않았던 이들의 생생한 인생 도전기, 한 번 들어볼까요?
“반복되는 삶에도 지치지 말고 항상 도전하세요!” - kt wiz 홍성용 선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는 kt wiz 홍성용 선수는 떨리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본인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야구명문 천안 북일 고등학교에서부터 ‘야구 잘하는 놈’으로 통했던 홍성용 선수는 독특한 투구폼과 왼손 투수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되는데요. 구속이 느린 투수 중 하나였던 홍성용 선수는 프로야구계에서 한계를 느꼈고, 결국 2008년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저를 위해서 야구를 한 게 아니라, 남이 시켜서 한 결과였던 것 같아요.” 방출이라는 인생의 고배를 마신 뒤, 입에도 대지 않던 술을 찾았다는 홍성용 선수는 일본 독립구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외로운 타국에서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꿨던 홍성용 선수는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구단 사정으로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다는데요.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일본에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스스로를 욕하던 그의 눈 앞에 마치 영화처럼 야구 글러브가 다시 들어왔다고 해요.
그 때부터 자기에게 딱 맞는 투구 폼을 만들어 공을 던지기 시작한 홍성용 선수는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되는데요. 바로 ‘나는 투수다’라는 전국 방영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였습니다.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것이죠. 이후 홍성용 선수는 NC 다이노스를 거쳐 kt wiz에 입단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방출한 LG 트윈스에 설욕전까지 치르는 짜릿한 경험도 했다고 합니다.
숱한 실패를 겪은 그가 KT인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짧게나마 들어볼까요?
“저는 도전을 좋아하는데요. 도전을 좋아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무서워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제 별명이 바로 ‘돌멩이’랑 ‘오뚝이’에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 생각하다 보니 ‘돌멩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뚝이’에요. 여러분, 저는 매일 반복된 훈련을 하지만 즐거워요. 여러분도 반복된 삶에도 지치지 마시고 항상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내 의지와 상관 없는 실패에 좌절하지 마세요!” - K쇼핑 이시유 쇼호스트
K쇼핑 쇼호스트 이시유 씨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가사를 소개하며 무대에 올랐는데요. 노래 가사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여기에서 행복과 설렘을 느끼며 살아왔던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면서도 생기 있게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실패에 대한 준비는 있어야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소신 있게 자신의 인생관을 말하던 이시유 씨는 자신의 인생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인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학시절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춤과 노래, 연기까지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의 모습에 사로잡혀 무작정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는데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뮤지컬의 보조출연진 역으로 배우의 삶을 출발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앙상블 배우에서 조연으로, 주조연 급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탈락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한 번의 성공이 너무도 값졌기에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계속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멤버 제의가 들어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회사가 공중분해 되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해체를 하게 되죠.
“눈을 감았다 떴는데 회사가 그야말로 공중분해 된 거에요. 멤버들은 모두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했는데 자의가 아닌 타의로 해체를 하게 되니까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지금 와서 힘들었던 이유를 다시 떠올려보면 도전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을 느껴서였던 것 같아요.”
실패에 좌절할 시간도 없이 뮤지컬 배우로 다시 활동하던 그녀는 배우의 짧은 직업수명을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본인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직업으로 ‘쇼호스트’에 도전하게 됩니다. 최고령 쇼호스트 준비생이었지만 당당히 합격한 이시유 씨는 현재 K쇼핑에서 1분당 600만원의 판매신화를 기록하며 폭풍 성장하는 중이라고 해요. 아직 본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시유 씨의 모습, 정말 멋지지 않나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는 실패에 좌절하지 마세요.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에요.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보세요. 꼭 큰 일이 아니어도 좋아요. 취미라든지 관심사라든지 자기가 알지 못했던 많은 일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세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제4회 KT A-Gain Day>
이번 KT A-Gain Day에서는 실패를 도전의 발판으로 삼았던 KT 임직원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경력직으로 KT 입사 후 상사와의 갈등, 문화 부적응, 건강 악화로 서직서를 품고 다니면서도 열정과 끈기로 전문성을 키워 컨설팅 분야의 장인으로 성장한 열정의 스토리! (손대호 시니어마이스터)
젊은 시절 큰 병을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KT에 입사했으나 허술한 대리점 관리, 대규모 특판 진행 실수, 업무 부적응 등 실수 투성이의 신입사원이 부단한 노력으로 매출 20억에 기여하게 된 실패 극복 이야기! (신민철 대리)
두 분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A-Gain Day에 참석한 KT인들도 본인과 가까운 이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욱 경청하고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주시더라고요.
KT A-Gain Day의 강연자들은 단순히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기 보다는 성공을 하기까지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이야기하는데요. 저마다의 주제와 철학이 담긴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는 점에서 여느 강연보다도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열정과 끈기로 도전하는 KT만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KT의 기업문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예정이니, 늘 함께해 주세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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