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2015 KBO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 이제 약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 선수들이 참석하는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올스타전은 어떤 축제인지,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KBO 올스타전 팀명의 의미
10개 구단의 선수들이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야구를 즐기는 올스타전!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린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나눔팀과 드림팀으로 나눠서 각축을 벌일 예정인데요.
나눔팀 감독은 넥섹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님과 드림 팀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올스타전만큼은 참가팀의 감독들이 주루코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스타전은 KBO 리그가 만들어진 첫 해부터 시작된 행사인데요, 프로리그를 상/하반기로 나눌 때 기준으로 잡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이 열리는 주의 주말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정규시즌 경기가 없고 올스타전이 끝난 다음주부터 KBO 리그 하반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올스타전 경기로 한 박자 쉬며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야구를 볼 수 있는 것이죠!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 기준과 소속 팀
10구단 모든 선수들이 자리하는 올스타전의 특별함만큼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도 그냥 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발투수를 시작으로 포수, 지명타자 등 각 포지션 별로 구단 대표 선수들을 뽑아 후보로 내보냅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 팬 여러분들이 포지션 별 대표 선수를 뽑는데요.
종전에는 팬 투표 100%로 뽑았다면, 올해부터 팬 투표 70%와 선수투표 30%로 투표방식 변형되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동군vs서군이 아니라 나눔팀vs드림팀으로 나눔팀은 기아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엔씨 다이노스, 엘지 트윈스,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로 양현종, 박정진, 권혁, 김태군, 테임즈, 정근우, 김민성, 김하성, 김주찬, 이용규, 유한준, 이호준 선수가 출전하고,
드림팀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인언츠, 삼성 라이온즈, 에스케이 와이번즈 그리고 케이티 위즈에서 김광현, 정우람, 임창용, 강민호, 구자욱 나바로, 황재균,김상수, 최형우. 김현수. 민병헌, 이승엽 선수가 출전합니다.
선발 선수 12명뿐만 아니라 투표로 뽑히지 못한 선수들 중 감독의 추천으로 후보 선수들이 선발 되었는데요. kt wiz에서는 장시환, 정대현, 박경수, 이대형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독 추천 선수로 유격수 부분에 출전하는 박경수 선수! 지난 7월 4일과 5일 주말 KIA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을 정도로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보다 홈 경기에서의 타율이 5푼정도 높은데요 (홈: 0.263 / 원정: 0.219) 이번 올스타전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박경수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군요!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달라진 점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kt wiz가 10번째 구단으로 합류하면서 몇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10구단으로 5팀과 5팀의 맞대결이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이스트/웨스트, 동군/서군으로 나누던 팀명을 올해 초, ‘KBO 올스타전 팀 명칭 팬 공모’를 통해 새로운 명칭인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선수 라인업에 중간투수 부문을 추가하였고, 베스트 12를 선발해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죠. 올스타 전의 백미는 다양한 이벤트인데요. 기존에는 오전에 실시했던 것을 전날 저녁으로 옮겨서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명명하고 장타력을 확인할 수 있는 홈런 레이스, 투수의 제구를 보여주는 퍼펙트 피쳐, 퓨쳐스 올스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kt wiz의 장시환 선수는 이번 올스타전 참가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마무리 투수 부문으로 참가한 그의 멋진 삼진쇼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2015 KBO올스타 프라이데이
양일간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17일 금요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18일 올스타전 본 경기로 진행됩니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는 홈런레이스. 퍼펙트 피쳐와 함께 퓨쳐스 올스타전이 진행됩니다.
드림팀 4명, 나눔팀 4명 선발(총 8명) 후 팀별 예선(7아웃제)을 거쳐 각 팀 1위 선수끼리 결승전(10아웃제) 진행
1993년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각 팀의 대표 거포들이 모두 모여 펼치는 이벤트로 올스타전 이벤트 중 단연 최고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슬러거들 중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인데요.
가장 재밌는 점은 홈런 레이스에 타자들에게 공을 던져주는 투수를 타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수가 공을 치기 좋게 던져 줘야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데 호흡이 맞지 않으면 우리나라 최고 거포의 0홈런을 볼 수 있는 재밌는 광경도 볼 수 있죠!
kt wiz의 정대현 선수 역시 이번 올스타전 참가가 처음인데요. 감독 추천으로 선발 투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정대현 선수는 이번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3.28의 준수한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을 던져 배트를 쓰러트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순서대로 순위 결정
지난 해에는 타자들 중 가장 빠른 구속을 기록하는 피쳐를 뽑았던 이벤트와 달리 올해 퍼펙트피처 이벤트는 제구의 왕을 가립니다. 이벤트에 출전하는 투수들은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져 있는 배트를 10개의 공으로 쓰러트려야 하는데요. 이 중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고 합니다.
2015 KBO 올스타전
대망의 18일 토요일에는 올스타전 본경기와 함께 경기 전 팬사인회와 경기 중간 번트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O 최고 미남이자 최고 외야수이기도 한 이대형 선수는 kt wiz에서 빠른 발과 외모를 맡고 있죠. Kt wiz의 리드오프로서 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대형 선수는 올스타전에서도 인기가 하늘을 찌른답니다.
번트를 댄 공이 멈추는 지점의 과녁 점수 합산으로 순위 결정
누가 가장 아름다운 희생을 보여줄까요?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번트를 잘 대는 선수들이 출전, 번트의 죄고 왕을 뽑는 이벤트입니다. 4번의 기회 동안 양측 파울라인에 놓여진 과녁에 번트를 댄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됩니다. 작년 이대형 선수가 출전하기도 했었죠?
불꽃 같았던 예매전쟁, 성공하셨나요? 다음주 토요일 7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플레이볼을 함께 외칠 준비 되셨죠? 10구단의 최고의 별들이 준비한 즐거운 축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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