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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소식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해상 솔루션! '마린위크 2017'에서 선보인 KT 마린내비·스카이쉽

 

선박사고의 85%가 육지로부터 40km 이내 연안에서 운행되는 소형 선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선박의 입출항 건 수와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데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KT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합니다. 해상 안전을 위한 기술. 들어갑니다.

 

 

마린위크 2017’에서 선보인 KT의 해상 안전 솔루션

 

│출처: 마린위크2017 공식 홈페이지

 

KT가 참여한 마린위크 2017’ 2년마다 열리는 세계 4대 규모의 조선해양산업전시회로,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KT는 차별화된 재난안전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양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양 안전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소형 선박 충돌 방지 솔루션 ‘KT 마린내비

 

 

KT가 선보인 첫 번째 해상 안전 솔루션은 마린내비(Marine Navi)’입니다. 마린내비는 LTE와 지능형 CCTV를 기반으로 해상교통정보와 해상상황 영상을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통합 선박안전 솔루션인데요. 이는 선박의 위치와 방향 확인이 어려운 소형 선박 등에 적용되어 해상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 Auto Identification System)가 수집한 주변 선박의 위치∙속도 등 기본 항해 정보를 KT마린 내비 분석 플랫폼 GPS 정보와 융합하고 분석해, 자선의 위치와 반경 10km 내 주변 선박과의 거리, 충돌 가능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전자해도에 표시해준다고 해요. 또한 CCTV 영상을 통해 다양한 선박의 모양을 학습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접근하는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고 합니다.

 

급작스러운 기상 악화 등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린내비가 든든한 역할을 하는데요! 영상분석기술을 기반으로 CCTV 영상의 방해요소를 감소시키고 명암 대비 및 채도 개선을 통해 깨끗한 운전 시야를 제공합니다. GPS 정보와 영상으로 분석한 선박 충돌 위험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시스템에서 미리 경고 알람까지 울린다고 하니, 소형 선박들의 해상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겠죠? (박수)

 

 

해상 감시 기능 비행체의 끝판왕! ‘KT 스카이쉽

 

지금 이 시간에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나 조난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 또는 헬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경우 비행 거리와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고, 헬기의 경우 인력과 비용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KT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카이쉽(Skyship)’은 이 두 가지 단점을 모두 보완한 해상 감시 솔루션입니다. 이는 바로 헬륨 가스로 채워진 비행체와 프로펠러 추진체를 결합한 비행선 형태의 무인 비행기랍니다.

 

스카이쉽은 최대 70km/h의 속도로 운전자로부터 최대 25km까지 최장 8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비행선 형태라 추락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론과 달리 기체 크기를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어 의약품이나 구명조끼 등 다양한 임무수행 장비까지 장착 가능한데요. 본체에 설치되어 있는 360도 카메라와 LTE 통신 모듈을 활용해 스카이쉽에서 촬영한 영상을 해상안전관제센터로 실시간 전달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사 시에는 스카이쉽이 이동식 기지국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 재난지역 상공에 스카이쉽을 위치시키면 신속한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고, 카메라를 통해 해상 사고 감시, 긴급 야간수색 구조 작업 등의 지원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카이쉽은 향후 해상 안전 감시 목적뿐만 아니라 불법 조업 어선 감시, 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경고 메시지 알림, 산불 감시 등 다양한 재난 방지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고 하니까요. 앞으로 스카이쉽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지난 9, KT는 마린내비와 스카이쉽과 같은 LTE 기반 해상 안전 솔루션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육지로부터 최대 200km 떨어진 해상까지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해상 LTE 품질 강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는데요. 앞으로도 KT는 재난안전 분야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사용해 국민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때까지 KT의 혁신기술이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