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하지? 젊음이 넘치는 음악의 거리, 신촌 뮤직 스트리트로 가자!

등하굣길, 출퇴근길처럼 매일 같은 길을 오가다 보면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눈에 익은 곳이기도 해서, 그런 변화가 신기하게 다가올 때도 많은데요! 오랜 시간 동안 대학가 사이에서 ‘젊음의 거리’로 통한 신촌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최근 이곳에 색다른 변화가 있다고 해서 저희가 다녀와봤는데요! 젊음의 거리 신촌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죠? 이번 주말, 다양한 음악들로 더욱 새로워진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촌 연세로의 음악을 책임질 ‘가로등 DJ’

최근 인공지능 음악서비스 선두기업 ‘지니(Genie)’가 서대문구청과 함께 ‘연세로 음악의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는데요. 연세대 정문과 신촌역을 잇는 신촌 ‘연세로’를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 ‘뮤직 스트리트’로 만들기로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뮤직 스트리트’로 변신한 신촌의 달라진 모습! 신촌에 찾아온 첫 번째 변화를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신촌을 자주 지나다니던 분들이라면 맞추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익숙하던 신촌 거리에 찾아온 첫 번째 변화는 바로 스피커로 변신한 가로등이었습니다. 가로등마다 새겨진 지니 로고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는데요! 이제 신촌 연세로에서는 가로등마다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젊음의 거리가 더욱 흥이 넘칠 예정입니다.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와 KT 모바일 퓨처리스트(MF)가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DJ로 참여하여 지니 스피커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신촌으로 향하는 젊은이들의 밤거리에 가로등이 켜지고, 그 후끈한 열기에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무더운 여름 밤이 더 HOT해지겠네요! 하태핫태!

 

 

QR코드를 찍으면 추억의 노래부터 최신 팝송까지!? ‘뮤직 스트리트’

연세로를 따라 거리를 걷다 보니 눈에도 밟히고 발에도 밟히는 게 있었는데요. 바로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 커버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였습니다. 이 QR코드 보도블럭은 신촌역 부근부터 연세대학교 앞까지 쭈욱 이어져 있었는데요.

신촌 ‘만남의 광장’ 현대 유플렉스 앞에 멈춰 서 QR코드를 찍어보고서야 비로소 그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니뮤직이 만든 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내면 자동으로 지니 페이지로 넘어가 각 QR코드에 해당하는 장르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떤 노래가 나올지 기대하며 QR코드를 찍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현대 유플렉스 앞에 마련되어 있는 ‘K-POP ZONE’에서 힙합 QR코드 찍어보니, 국내 힙합 뮤지션들의 원조 워너비이자 조상 랩퍼!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흘러나왔습니다. 세상 힙한 90년대의 앨범 커버가 눈에 확 들어오지 않으신가요? 중학교 때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서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거리를 걸으며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QR코드 위에는 K-POP부터 POP, 중국음악, 일본음악, 뉴에이지,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적혀있어 골라 찍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저는 오가다 마주친 애드 시런의 <Divide> 앨범 커버를 찍자, 연세로 거리에 어울리는 곡으로 플레이리스트까지 추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세상 참 좋아졌죠? (웃음)

 

 

아날로그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연세로 플레이버스’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가 있다면 바로 신촌 유플렉스 현대백화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눈을 조금만 돌리면 ‘연세로 플레이버스’의 모습을 한 번에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자리는 서대문구 관광안내센터가 있던 자리인데요. 지니뮤직과 함께 플레이버스로 변신한 이곳에서는 서대문구 관광 안내는 물론 무료 배터리 충전, 음악 감상, 독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신촌은 70년대부터 많은 젊은이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쉼터였던 음악다방이 많았다고 해요. 저희는 잘 모르지만 우리 위 세대의 뮤지션들이 하나 같이 신촌과 홍대를 터 삼아 활동했던 것을 보면, 가히 예술인의 성지와 같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 플레이버스에 탑승하시면 ‘7080세대의 문화 해방구’ 신촌의 모습을 쉽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한 시대의 청춘들이 누리던 젊음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유행한 음악을 듣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죠! 그래서인지 연세로 플레이버스에서는 아날로그 시대의 CD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이팟, 스마트폰이 익숙한 요즘 세대와 달리, CD와 헤드셋으로 즐기는 색다른 음악 감상의 묘미가 있었습니다. 테이프나 CD로 음악을 즐겼던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렇게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공간에도 KT의 혁신 기술.들어갑니다. 이곳에서는 KT ‘기가지니’를 통해 인공지능 DJ가 엄선한 인기곡들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지니야 최신 곡 틀어줘!” “지니야 인기 곡 재생해줘!”와 같은 명령어 한 마디로, 발매된 사실조차 몰랐던 최신 인기 곡들을 알아서 척척 재생해주는 지니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음성 인식을 통해 명령을 내리면 찰떡같이 알아듣고 내 말을 따라주는 똑똑한 인공지능 기가지니, 광고 속 현빈의 모습처럼 내 말을 들어주는 인공지능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신촌 연세로 플레이버스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KT GiGA Genie 자세히보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신다면, 이번 주말엔 새롭게 변신하여 더욱 활력 넘치는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에 놀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에서는 지니뮤직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K-POP 스타들의 공연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여러분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