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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마트에너지

전력거래소에서 우리 공장 전기를 사준다? KT '전력수요관리(DR)'




최근 새로 들여온 제빵 기계 때문에 공장운영비가 올라가 운영비 절감이 고민이었던 KT 빵 공장의 공장장 A! 요즘에는 연간 추가수익으로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며 이웃 KT제철소의 B소장에게 비법을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은 바로 피크타임에 공장과 산업체에서 전기를 줄여 쓰는 만큼 전력거래소(KPX)에서 그 아낀 전기를 사주는 '전력수요관리'였다고 해요. 연 최대 60시간 정도만 전력사용량을 잠시 줄여주는 것 만으로도 1원의 투자비용 없이 수익을 얻어낼 수 있는 방법! 오늘은 KT와 함께 '전력수요관리(D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전력수요관리(DR)가 뭐죠?



우리나라는 다양한 발전소를 운용해 생산하는 전기를 국가에서 구입해 전국에 전기를 보급하고 있어요. 이 과정을 총괄하는 곳이 한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전력거래소(KPX)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전국의 전기생산량과 수요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기 총 생산량은 정해져 있는 반면, 사용량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대 정전(블랙아웃)의 위험은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우리나라! 거기에 환경을 생각한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대체에너지인 태양광이나 신생에너지사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죠.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거나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아요. 전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발전소를 뚝딱 지을 수도 없고, 전기 가격이 비싼 개인발전전기를 무작정 사들일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전력수요관리(DR)'입니다



평소에 전력 수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전력거래소(KPX)에서는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총 5단계의 전력예비단계를 운영 중인데요. 9,312kW의 공급 능력에서 보통은 여유 있게 1,000kW의 예비전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동절기, 하절기에는 예비전력이 500kW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블랙아웃 위협이 늘어나곤 해요. 하지만 전력수요관리를 통해서라면 발전소 4개 분량의 전기생산량에 맞먹는 전력량이 보충되기 때문에 한정된 전기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죠!

 

 

어떤 공장과 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나요?



대표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은 철강, 제철, 제지업 이외에도 농업용 설비, 상업시설, 산업체, 공장, 공동주택 등 규칙적인 전기소비패턴을 가진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요. 고객이 수요자원을 등록한다는 것은 전력거래소(KPX)에서 1시간 전에 감축발령지시가 내려지면 해당시간에 고객이 일정 전력량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평일 09 ~ 20시 사이에 전력거래소(KPX)의 전력소비감축 발령에 성실히 응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이를 위해 사업참여 전에 RRMSE(Relative Root Mean Squared Error), 즉 전기소비형태 검증 기준을 통과해야 해요. RRMSE 통과 방법은? KT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전기를 어떻게 산다는 건가요?   



전력수요관리를 통해 실제로 전력거래소(KPX)에서 공장이나 산업체의 전기를 회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체나 공장이 수요관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요관리사업자'라는 중간관리자가 필요한데요. KPX에서는 수요관리사업자들이 제시하는 소비감축량을 생산된 전기처럼 '자원'으로 인정하고 거래함으로써 수요관리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전력감축량에 따른 수익이 지원되는 것이 바로 '전력수요관리(D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요관리사업자 중 하나로써 한전에 이어 국내 최대 전력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KT! 500여명의 전기전문가들의 신뢰도 높은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계측과 분석서비스로 전력수요관리를 통한 최대 수익을 현실화 시켜보실 수 있어요. KT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는 공장, 산업체의 전력 소비 특성을 분석한 후 RRMSE 평가와 수요자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요예측을 분석해 감축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체계적인 사전 단계를 거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15, 16 100% 이상의 이행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요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수익은 얼마나 얻을 수 있죠?



고객 수익은 배분율이나 참여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00kW 절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연간 약 3,2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KT에서 무상으로 실시간 5분계측기를 설치하고 수요관리사업자로써 전체적인 일련 과정들을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1원의 투자 없이도,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연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전력수요관리 참여로 인한 기본 수익뿐만 아니라 실적에 따른 전력 판매 수익, 한전 전기요금 비용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연간 약 3,200만원 수익 이상의 이익을 얻어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사회 인프라와 산업활동의 기반인 전기에너지는 평소에 쉽게 사용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기 발전 연료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요인이 국내 전력공급 불안에 직결되는 만큼, 전기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산업체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고 건강한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력수요관리(DR), KT의 기술력으로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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