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역사
처음 kt의 e-sports 프로게임단은 ‘ⓝ016 온라인 프로게임단’으로 축구 게임인 FIFA를 주종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1년 KTF 매직엔스로 게임단 명칭을 변경하고, 당시 대세였던 스타크래프트 1과 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게임단을 추가했습니다.
2009년에 KT와 KTF가 합병되면서 KT 매직엔스>KT 핑거붐>KT 프로게임단이라는 명칭을 거쳐서 현재의 명칭인 kt 롤스터로 확정되었고, 스페셜포스 팀을 영입하면서 게임단의 규모를 키웠습니다.
특히, kt 롤스터를 거쳐간 선수 중에는 현재 kt 롤스터의 총감독인 이지훈 감독부터 게임 해설가로 변신한 ‘몽상가’ 강민, 지니어스 시즌 1에서 우승한 ‘폭풍저그’ 홍진호까지 지금도 대단하지만, 현역 시절 훨씬 대단했던 선수들이 기억나네요.
그 후, e-sports 게임 리그의 해단과 신규 게임으로 프로리그가 추가되면서, 2015년 현재는 스타크래프트 2와 리그 오브 레전드 2개의 게임 리그에서 프로팀을 운영 중입니다.
kt 롤스터의 뜻
kt 롤스터는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의 약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로고에도 롤러 코스터의 궤도를 그려넣고, 중앙의 별이 뻗어나가는 모습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업 당 2개 팀까지 출전이 가능했는데요. 그러다보니 kt 롤스터 A와 kt롤스터 B라는 이름의 팀이 운영되었습니다. 2013년 kt 롤스터 SNS를 통해서 A와 B팀에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고, kt 롤스터 Arrow와 kt 롤스터 Bullet이 선정되었습니다.
화살과 총알, 강렬한 명칭이었지만 전광판에 표시된 팀명은 KTA, KTB였다는 슬픈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1개 기업당 1개 팀만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팀 리빌딩과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 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름에 강한 kt 롤스터
지난 2014년은 kt 롤스터의 스타크래프트 2 리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운 해였습니다. 먼저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썸머시즌’(이하 2014 롤챔스 썸머)는 kt롤스터의 Arrow팀이 우승했는데요.
이때 팀원 5명의 평균나이가 19.8세였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바로 직전 시즌의 우승팀이었죠. 총 5번의 경기 중 ‘승패패승승’, 3:2 스코어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통신사 더비로 불리기도 했고, 양 팀 감독이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선수였던 최연성, 강도경 감독이라서 더욱 흥미를 끌었는데요. 정규시즌에서 강세를 보인 상대팀을 맞이해서 안정적인 엔트리와 스타크래프트 1부터 지금까지 kt 롤스터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이영호 선수와 다른 팀원들의 역량이 발휘되면서 양대 리그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 초 양대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갈수록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t 롤스터! 더욱 뜨거워진 여름,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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