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된 배 운임으로 떠나는 섬 여행 ‘바다로’ 여행지 BEST 3

지난 포스팅을 통해 겨울에 떠나기 좋은 ‘내일로’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기억하시나요?

 

‘겨울 내일로 성지 BEST 4’ 보러 가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내일로’ 계획을 세우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철도 파업과 공사 문제로 올해 ‘내일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소식, 들으셨나요?

기차로 전국을 누비며 여행할 생각에 들떠 있던 많은 청춘들이 저처럼 깊은 시름에 빠져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내일로’ 여행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느꼈을 청춘들을 위해, 9천 9백원으로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바다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섬 여행, 함께 떠나 보아요!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섬 여행을 떠나요!

 

ㅣ출처: 바다로 홈페이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9천 9백원에 ‘바다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이 티켓만 있으면 제주도, 울릉도 등 우리나라 유명 섬 12개 지역의 배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지금 티켓을 구매하면 내년 2월 28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바다로’ 티켓을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제주도, 울릉도,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홍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거문도, 총 12곳인데요. 배 운임 할인은 물론 전망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바다로’ 떠날 분들이라면 하단 링크를 통해 꼼꼼히 확인 후 여행을 떠나보세요!

 

‘바다로’ 이용 지역 및 혜택 알아보기

 

‘바다로’로 떠날 수 있는 섬 여행지 BEST 3

 

포스팅을 보시고 12개의 섬 중 어떤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고민 되기 시작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바다로’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여행지 중 청춘들이 방문하면 특히 좋을 섬 3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NN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완도’

ㅣ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처음으로 추천해드릴 섬은 ‘완도’입니다. ‘완도’에는 아시아에서 첫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청산도’라는 곳이 있는데요, CNN이 선정한 국내에서 아름다운 섬에 뽑히기도 했답니다.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만큼 바삐 돌아가는 서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을 섬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규칙 없이 투박하게 쌓아 올려진 담장, 바다와 어우러진 다랭이논, 얕은 바다에 그물을 쳐 전통 방식으로 고기를 잡는 주민들, 물질하는 해녀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ㅣ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유난히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잘 남아있는 덕분일까요, ‘청산도’는 한국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편제’를 비롯, 예능 ‘1박 2일’ 등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청산도’에 직접 방문해서 영화나 TV 속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제주도’에서 즐기는 겨울 여행!

 

ㅣ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겨울에 제주도만큼 좋은 여행지가 있을까요? 제주도는 12월에도 겨울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화창하고 따뜻한 편인데요, 차가운 겨울 칼바람에 지친 청춘이라면 ‘감귤박물관’에서 따뜻한 제주도를 체험해보세요. ‘감귤박물관’에서는 460㎡ 규모의 인공 폭포를 보며 산책도 하고 감귤 따기 & 감귤 요리 체험도 하며 제주도의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힐링도 하고 배도 채우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닌가요?

 

ㅣ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한 제주도에는 영국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기차를 타고 30만평의 원시림을 체험하는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 할 수 있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제주도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풍차 등 마치 유럽에 있는 듯한 건축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풍경의 SNS 업로드용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즐기는 ‘여수’의 겨울 바다!

ㅣ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버스커버스커가 목 놓아 불렀던 여수 밤바다도 ‘바다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특이하게 여수는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겨울바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돌산공원을 방문해야 하는데요, 성인 기준 1만 3천원이면 케이블카 왕복 티켓을 끊을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케이블카 타는 곳 주변에 수많은 전구들이 켜지는데요, 영롱한 빛들 덕분에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온답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더라도 멋진 여수 시내의 야경 구경과 여행 베스트 샷을 건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ㅣ출처: 아쿠아플라넷 여수 홈페이지

 

여수에 방문했다면 국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규모의 해양 전시관, ‘아쿠아플라넷 여수’ 방문도 필수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희귀종 흰고래인 ‘벨루가’와 ‘바이칼 물범’ 등을 포함하여 약 3만 4천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어마어마한 규모에 한 번 놀라고 바다에 대한 경외감으로 다시 한 번 놀랄 정도랍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초대형 수조에서 펼쳐지는 수중 발레, 피에로의 재주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하단 링크에서 정확한 시간 확인하시어 헛걸음 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공연 시간 보러가기

 

지금까지 ‘바다로’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 당장 ‘바다로’ 티켓을 구입하여 섬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추천해드린 여행지에서 즐거운 겨울 여행의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