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바람이 마음을 적시는 가을밤, 혼자 보기 좋은 영화 BEST 3

[본 콘텐츠는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KT 대학생 기자단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더위가 물러가고 쌀쌀한 바람에 마음까지 센치해지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땐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로 감상에 젖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성의 계절 가을에 혼자 봐도 좋을 영화 몇 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GM) 가을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은 포스팅을 읽기 전 Da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를 배경음악으로 틀어주시는 센스!

 

1. 로맨스 영화의 정석! ‘이프 온리’

 

ㅣ출처: 네이버 영화

 

‘가을’ 하면 로맨스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저는 가을이 오면 로맨틱 영화의 정석 ‘이프 온리’를 본답니다. ‘이프 온리’는 결말부터 시작하는 독특한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왜 그런 전개 방식을 감독이 선택했는지 무릎을 탁 치게 된답니다.

 

ㅣ출처: 네이버 영화

 

화려하지는 않지만 멋스러운 영국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미소를 가진 여주인공의 모습이 몇 번을 보아도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뻔한 스토리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계산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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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도 모르게 프랑스 덕후가 된다! ‘미드나잇 인 파리’

 

ㅣ출처: 네이버 영화

 

마음이 쓸쓸해지면 유럽의 정취가 느껴지는 거리를 하염없이 걷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비록 유럽까지 가지는 못하지만 프랑스를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ㅣ출처: 네이버 영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프랑스 관광청에서 우디 앨런에게 명예상을 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저 역시 이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그냥 찍어도 작품인 프랑스 경치를 ‘아날로그 파리’로 담아냈답니다.

 

ㅣ출처: 네이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과거 파리의 황금시대를 동경하는 한 소설가가 타임슬립을 통해 그 시대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영화인데요, 피카소/헤밍웨이 등 프랑스 황금 시대를 이끌었던 역사 속 인물들이 마구 등장합니다.

 

ㅣ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속 소설가처럼 프랑스를 동경하는 많은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발달했던 파리의 황금시대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혹은 화려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미드나잇 인 파리’와 함께라면 2시간 안에 파리 감성에 흠뻑 젖을 수 있답니다.

 

3. Hello, stanger! ‘클로저’

 

ㅣ출처: 네이버 영화

 

마지막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본 사람들은 모두 대박이라고 말하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클로저’는 포스팅 시작 때 소개해드렸던 Da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남자와 여자가 횡단보도에서 눈을 마주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남녀는 “Hello, stanger!”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뱉는데요, 바로 이 대사가 영화의 한쪽 끝과 다른 한쪽 끝을 이어주는 키워드랍니다.

 

ㅣ출처: 네이버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의 전개 방식과 연출이 매우 특이하고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하는데요, 4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매력적이라서 정신없이 영화에 빠져들기 좋답니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므로 그녀의 팬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이프 온리’가 대놓고 사랑에 관한 정의를 내리려고 했다면, ‘클로저’는 모든 생각과 판단을 관객에게 맡기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와 함께라면 가을의 쓸쓸함을 내면에 오래도록 담아 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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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을밤 혼자 보기 좋은 영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 방에 불을 끄고 누워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영화! 정말 딱!이지 않나요?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로 감성 돋는 가을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KT 대학생 기자단 이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