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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소식

[kt GiGA 레전드 매치 후기]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of 레전드는?

지난 2월 21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가득 채웠던 단어들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 패트리’ 그리고 ‘임진록’이었죠. 모두 ‘kt GiGA 레전드 매치’와 연관된 검색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임진록’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는데요. 기대만큼이나 재미있는 경기로 가득했던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늘은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4대 천왕의 등장!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1 리그 시절엔 정말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폭풍저그’ 홍진호, ‘푸른 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 ‘천재테란’ 이윤열 등 매치 때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죠.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던 스타리그, 옛날의 추억을 그리던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있었으니! 4대 천왕이 다시 한 번 붙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kt GiGA 레전드 매치였죠.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kt GiGA 레전드 매치가 열린 장충체육관 현장은 관객으로 가득 찼는데요. 유튜브 등 인터넷으로 중계방송을 본 시청자만 몇만 명, 실시간 검색도 점령하다시피 해 아직 식지 않은 스타크래프트와 4대 천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매치! 과연 현장은 어땠을까요?




임진록은 운명의 데스티니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kt GiGA 레전드 매치 MC들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4대 천왕! 현장은 오랜만에 기대에 부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는데요. 각자의 짧은 인터뷰를 가진 뒤, 바로 조 추첨에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추첨자는 임요환 선수였고 A조로 편성되었는데요. 바로 이어진 홍진호의 조 추첨 결과에 관중들은 모두 환호했습니다! kt GiGA 레전드 매치의 첫 경기가 바로 임진록으로 결정됐기 때문이었죠. 특히, 과거 역대급 임진록이 준결승 경기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설레는 맘으로 경기에 주목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치열했던 임진록의 경기가 펼쳐졌고 모두가 숨죽이고 경기를 관전했는데요. 임진록의 결과는 ‘2의 과학’이 통했던 걸까요? 폭풍저그 홍진호의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홍진호 선수에게는 ‘3연벙’의 굴욕을 씻게 된 특별한 날이 됐죠.




푸른 눈의 전사와 천재테란의 대결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첫 번째 경기가 임진록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으로 기욤 패트리와 이윤열의 대결이 결정됐습니다.기욤 패트리는 오랜만에 하는 스타크래프트 경기임에도 승부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이윤열은 정말 천재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컨트롤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는데요.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결과는 2:0 승리! 신들린 듯한 컨트롤로 이윤열 선수가 기욤 패트리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구? 2는 정말 과학일까?


결승전에 오른 홍진호와 이윤열! 폭풍저그와 천재테란의 대결도 임진록 못지않은 대박 경기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상한 대로 앞선 경기들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이루어졌죠.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초반 격렬했던 싸움에서 첫 기선제압을 한 것은 홍진호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홍진호의 2’는 정말 과학이었을까요? 2:0으로 임요환을 이기고 올라와 2:0으로 이긴 2(이)윤열을 만난 홍진호는 신기하게 벌처 2대로 인해 2연패를 당하고 준우승(2등)을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결국, 이번 kt GiGA 레전드 매치의 최종 우승은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소름돋는 플레이를 보여준 두 선수 모두 실력이 녹슬지 않아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죠. 




상큼한 축하무대, 우주소녀와 여자친구!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이번 kt GiGA 레전드 매치를 빛나게 해줬던 건 선수들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신인 걸그룹 ‘우주소녀’와 요즘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가 kt GiGA 레전드 매치에 등장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업시켜 줬습니다. 특히, 신인 12인조 걸그룹 '우주소녀'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활약한 엑시와 유승우의 '뭐 어때' M/V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은서’가 참여해있는 걸그룹이었는데요. 25일 데뷔를 앞두고 선보인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주소녀의 모습에 뭇 남성들이 심쿵 했고, 여자친구의 등장에 환호했죠.




벌칙은 벌칙이다!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서로 공약을 걸기 시작했는데요. 임진록을 앞두고 홍진호와 임요환 선수는 지는 사람이 ‘콩댄스’를 추는 것, 이윤열 선수는 한 번이라도 졌을 때 ‘벼봇춤’을 추기로 했는데요. 결국,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지고 또 이윤열 선수는 홍진호 선수에게 한 경기를 빼앗기게 되면서 둘 다 콩댄스와 벼봇춤을 췄습니다. 경기와 축하무대 외에 깨알 볼거리였죠!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스타크래프트 kt GiGA 레전드 매치


‘현재는 추억이 되고, 추억은 전설이 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이번 kt GiGA 레전드 매치. 재미있는 경기들은 물론 현장의 프로모션과 경기를 통해 kt그룹 GiGA 인터넷의 우수성도 함께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4대 천왕과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 앞으로도 회자될 이날의 명경기들을 추억할 수 있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kt그룹이 선보일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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