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 맨 좋아하시나요? 아이언맨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히어로 중 하나일 텐데요. 영화 속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는 동공과 지문으로 연구실을 통제하고, 자비스가 건상상태를 측정해 식단은 물론 생활습관 등을 판단해 챙겨줍니다. 이 모든 것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셨겠죠?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기술들은 바로 ICT와 직결되어 있는 기술들의 사례 중 하나인데요. 단어가 생소하시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ICT 기술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4의 물결, ICT 기술이란?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세상은 몰라볼 정도로 빠르게 변했습니다. 일상에서 스마트 기술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됐고 곧 필수조건이 됐죠. 스마트폰이 없다면 일상생활을 어찌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될 정도인데요. 조금 더 나아가 볼까요? 스마트 기기들이 입력을 통한 수동적 존재에서 당신의 일상을 분석하고 매력적인 제안을 합니다. 장소를 알려주고, 걷는 정도, 건강 상태는 물론 통신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줄 겁니다. IT와 통신이 만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한 마디로 ICT 기술을 이야기하자면 바로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입니다. 즉,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이란 IT 기기에 사물 인터넷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연결을 통신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일상에서 만나게 될 ICT 혁명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ICT 기술이 ‘제4의 물결’이라 말하고 있죠.
모두가 ICT를 주목하는 특별한 이유
ICT는 모든 산업을 기존의 인프라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180도 바꾸어 놓았듯 kt그룹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가 ICT분야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ICT 분야에서 화두인 BMW를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자동차 회사 이름이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단호!) BMW란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웨어러블(Wearable)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즉,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로 바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탈바꿈하는 것을 의미하죠. 결국, ICT기술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는 ‘초연결의 소통 사회’를 위한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주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개념이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거대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얼마 전까지도 분석할 수 없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제는 기술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 경제 분야에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죠. 사실, 빅데이터는 항공 산업, 의료 산업 등 특수 분야에서 활용했던 것이었지만 ICT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제 빅데이터는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소셜 플랫폼인 Facebook 등장 이후 빅데이터는 일상 생활에 더 파고 들게 됐습니다. 소셜 서비스, 사물, 데이터가 결합하게 됐고 이것이 빅데이터의 영향력을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일상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빅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빅데이터가 ICT를 만든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빅데이터 없이는 ICT의 발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의 등장은 물론 클라우드와 통신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수많은 변화들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는데요. 스마트 기기를 앞세워 폭증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ICT 기술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ICT의 물결과 함께 생겨나는 산업에 수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에는 없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대중의 기호나 움직임 등을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 것이죠.>
이렇게 강력해진 ICT 기술은 스마트폰 기기 보급률을 바탕으로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게 됐죠.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것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NFC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아 표시판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해도 디지털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것을 실현했죠.
ICT 비즈니스 세계가 커져 감에 따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빅데이터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애플 워치, 갤럭시 기어, 미 밴드 등과 같은 생활밀착형 ICT 기기들이 더 발전을 예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모인 데이터들은 어디에 사용하게 될까요?
ICT 비즈니스와 loT 산업의 포인트
인터넷은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 사이를 연결하던 인터넷은 그 영역을 비약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게 된 것이죠. 이것이 loT, 바로 사물인터넷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확대되고 스마트 시계, 스마트 안경, 스마트 카 등으로 확대되면서 삶과 함께하는 기기들이 모두 인터넷에 연결된 ICT기술 속에서 살게 됐습니다.
특히, 하우스 가전, 자동차는 사물 인터넷의 주요한 타깃으로 혁신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죠.
항상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인간과 사물을 보다 쉽게 연결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수집합니다. 정보의 이용과 방향성이 다양해졌죠. 특히, 건강에 대한 정보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헬스케어 시장으로서의 발전도 가져오고 있습니다.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드는데요. 실제로 구글 글래스, 갤럭시 기어, 애플 워치는 물론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은 스스로의 기능에도 충실하지만 스마트폰을 매개로 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결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예는 ‘스마트 칫솔’이나 ‘스마트 유아복’ 등으로 이미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사물에 ICT가 적용되어 일상화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ICT 시대의 스마트 미디어와 보안
ICT는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이지만 ICT가 점차 일상에 깊이 들어올수록 중요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 정보 이슈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등 매우 많은 정보들이 수집되고 분석되지만 동시에 개인에 대한 너무 많은 정보가 공유될 위험이 있습니다. facebook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이미 개인은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위치, 시간, 언어, 취향 등 빅데이터로 종합해보면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인식개선은 ICT 비즈니스 사회에서 큰 이슈입니다.
이 이슈는 단순히 개인 정보를 넘어 지적 재산권이나 미디어에도 변화를 가져오는데요. 빅데이터는 대중의 코드를 알 수 있고 예측을 통해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와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의 수단으로서 미디어의 활용도를 더 높여줬지만, 반대로 데이터 증가로 인해 부적절하게 위장된 데이터를 만날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작권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무질서한 스마트 미디어들이 탄생할 수도 있죠. 따라서 구글 글래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능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지점에 와 있습니다.
ICT의 발전으로 우리는 점차 ‘초연결 사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어마어마한 스마트폰 기기 보급률 덕분에 ICT 기술로 인한 초연결 사회 진입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 중 한 곳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산업과 이윤 창출이란 단기적인 이익을 넘어 사회의 인적 구조, 산업구조 등을 바꾸는 창조적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kt그룹이 ICT 비즈니스를 위해 kt경제경영연구소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와 해당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죠. 미래 한국을 바꿀 수 있는 ICT 비즈니스,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대세 드론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기 (0) | 2016.03.08 |
---|---|
농업계 블루오션, kt 스마트팜 알아보기 (1) | 2016.03.04 |
[늘 곁에 ICT]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와 플랫폼 (0) | 2016.01.19 |
[늘 곁에 ICT] 미디어 가능성의 미래와 마주하다. (0) | 2016.01.04 |
빅데이터로 본 스마트카의 모습 (0) | 201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