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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부터 문화예술까지~ 광화문에서 노는 법

서울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꼭 들르는 곳 중에 하나,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님이 계시고, 탁 트인 광장 끝에 보이는 광화문의 자태는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듯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광화문 광장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거든요.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하지 않은 광화문 광장에 어떤 재미가 숨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문화를 즐기는 올레스퀘어


광화문 광장에 또 하나의 광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kt올레스퀘어입니다. kt올레스퀘어는 광화문 복합문화공간으로 IT기기를 손쉽게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카페, 산책, 쇼핑,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현재 kt올레스퀘어에서는 특별한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9월 시행한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의 참가작 전시입니다.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은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안테나 등 옛 통신사료와 불용 통신기기들을 활용해 130년의 통신 역사를 되새기고 온 세대가 공유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통신 융합예술 공모전


공모전에는 30여개 팀이 작품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 중 최종 14개팀을 선정하고 통신 사료와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해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14점의 작품들이 탄생했어요. 


통신 융합예술 공모전 대상 수상작

▲대상 수상작: 임수빈 <미래형 통신수단>


14개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총 7점의 작품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했어요. 그 결과 대상에는 회화와 조형물을 결합해 통신 발달사의 의미를 재해석한 <미래형 통신수단>이라는 작품이 차지했습니다. 금상은 작품명 <전화>으로 생활 곳곳에 존재하는 전화기의 모습을 독특한 음향 효과를 더한 영상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통신 융합예술 공모전 금상 수상작

▲금상 수상작: 손유림 강종길 <전화>


통신 융합예술 공모전 수상작들


이외에도 모스부호를 활용해 현재 스마트폰의 조작 매커니즘을 연결시킨 작품부터 물에 담긴 옛 전화기를 통해 현재를 있게 한 옛 것의 가치를 되새긴 작품, 안테나 130개로 표현한 kt의 역사, 그림자를 활용한 미래 모습 등 다양한 소재와 표현 방법으로 탄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월 4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레스퀘어에서 130년 통신의 역사를 예술 작품을 통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역사를 느끼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국내 최초의 국립근현대사박물관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지난 2012년 12월에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세워진 국립근현대사박물관입니다.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안중근 의사 유묵, 3.1 독립선언서, 6,25 전사자 유품, 포니 자동차,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 등 약 1500여 점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분야를 살필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을 구경해보세요.



마음의 양식을 쌓는 교보문고



교보문고


도서관처럼 보이는 이곳은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교보문고 광화문점입니다. 책을 파는 서점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교보문고! 책장 높이는 낮게, 통로는 넓게, 조명은 밝게 조성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습니다. 서점 중앙에는 1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대형 소나무 탁자가 있고, 서가 곳곳에 소파, 벤치,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이 있어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서점 한쪽에는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도 조성되어 있어 문학과 예술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광화문에 놀러 간다면 교보문고도 빼놓지 말고 들보세요!



예술이 꿈틀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광화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세종문화회관! 1978년에 준공되어 대한민국 대표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은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전시, 강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백남준의 그루브_흥>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예술이 꿈틀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말을 즐겨보세요!


역사부터 예술까지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광화문 광장. 광화문은 통신의 역사가 시작되어 지금의 kt까지 이어져 온 의미 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할 틈이 없는, 서울의 역사가 깃든 광화문에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