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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소식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컨소시엄이 기대되는 6가지 이유

ICT 발전과 함께 우리 생활 속에 모바일 기기는 더욱 편의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과 기술이 합쳐진 핀테크 기술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핀테크의 완성으로 기대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kt는 K뱅크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1호를 구축하려 하는데요. 인터넷 전문은행이 무엇인지, K뱅크는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10월 28일 K뱅크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나온 내용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k뱅크 컨소시엄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첫 번째 장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신용평정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로 제 2금융권과 대부업체를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K뱅크는 컨소시엄 주주사들의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새로운 신용평정을 통해 10%대의 중금리 대출을 진행합니다. 고객의 통신, 결제, 유통 등 다양한 출처의 정보와 DB화를 통해 고객의 기존 신용평가와 경제생활을 분석하여 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한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는 이미 AI 감염경로 추적,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결정 등 공공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주주사들이 제공할 양질의 정보를 통해 정교하고 세분화된 신용평정으로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의 경제활동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만 여개의 ATM, 2만여개의 작은은행 



인터넷 전문은행은 ATM과 스마트폰이 바로 은행이 됩니다. 기존의 ATM이 제공하는 입출금, 이체 기능에 계좌개설, 비대면 인증, 소액대출까지 운용 영역을 넓힐 수 있는데요. 주주사인 우리은행과 GS리테일에 비치된 ATM부터 우선적으로 스마트 ATM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의 경우,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ATM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븐 뱅크’는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365일, 24시간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금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K뱅크의 경우에는 GS 25시 편의점, 우리은행 ATM과 kt의 공중전화까지 고려하면 최소 2만개 이상의 스마트 ATM 설치/운용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아지고 사용이 줄어든 공중전화 부스가 새로운 용도를 찾을 수 있을 것 예측됩니다.



압도적인 영업기반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징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오프라인 점포가 적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고객들에게는 인터넷 전문은행은 기존의 은행보다 불편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K뱅크는 모바일, IPTV와 같은 온라인 접점과 편의점, 통신 대리점, 은행지점 등 약 1만 4천여개의 압도적인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채널들은 K뱅크를 알리는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도하고, 모바일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금융 이자혜택 제공

기존 은행의 이자는 예금대비 퍼센트 단위로 수익을 더했다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이자를 비금융 혜택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컨소시엄 주주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 IPTV, GS리테일 멤버십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이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도 K뱅크의 장점입니다.


폴란드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Uslugi Bankowe는 통신사인 T-mobile과 은행사인 Alior Bank의 합작사로, 은행 고객이 선불 요금제를 구매시 보너스를 제공하거나, 통신사 고객의 마이너스 통장 계좌 이용 조건을 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출범 10개월만에 20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금융서비스


핀테크 시대가 가속화 된다면, 두가지 핀테크 시대, O2O와 온디멘드 서비스가 요구되는데요.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하고, 온디멘드 서비스는 수요가 발생할 때 대응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유연한 IT 시스템으로 쇼핑, 숙박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에 K뱅크로 접근할 수 있는 오픈 금융 서비스를 구현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부동산 사이트에서 전/월세 상품을 검색 후 대출이 필요할 경우, 기존에는 부동산 사이트에 방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은행에 다시 가서 대출과정을 진행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K뱅크는 부동산 사이트에서 전/월세 상품을 검색 후 대출이 필요하면, 즉시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BC카드, KG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핵심 사업자들과 우리은행, kt, 브리지텍, 인포바인 등 보안, 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주주사들이 있기 때문이죠.



강소기업과 함께 상생 


마지막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준비하는 K뱅크 컨소시엄의 장점은 강소기업과의 상생을 들 수 있습니다. 핀테크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한데요. 보안과 편의성을 살릴 수 있는 역량있는 강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어서 기대됩니다. 뱅크웨어글로벌의 경우 중국 알리바바가 만든 My Bank에 코어뱅킹을 구축했고, 부실율 0%를 자랑하는 국내 크라우드펀딩사 8percent도 주요 사업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P2P 대출을 통해 중금리 대출 모델을 운영한 실전 경험이 극대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콜센터 솔루션 업체인 브리지텍과 모바일 인증업체 인포바인, 보인인증 솔루션 모바일리더 등 비대면 고객 관리와 보안/개인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들이 주주사로 참여하면서 강소기업이 인터넷 전문은행 인프라를 책임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라서 기대되는 이유 


10월 30일부터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알고 계신가요? 주거래 은행을 쉽게 변경 할 수 있고, 자동이체를 한 곳에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 간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 출시된다면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K뱅크의 핵심가치인 3C는 ‘언제 어디서나(Connected), 편리하게(Convenient), 개인화된(Customized) 금융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만큼, 기존 은행이 제공할 수 없던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은 12월 예비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23년만에 설립되는 신규은행이라는 점과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이라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한데요. 금융권에 새로운 바람으로, 핀테크가 우리 생활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컨소시엄의 앞날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