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기념하는 <KT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kt는 대한민국 통신 역사 130년을 기념하여 국민 생활 속에 늘 함께 해온 통신에 관련된 이야기들를 발굴하여 국민 모두가 그 시대 그 시절의 추억을 공감하고, ICT 기술이 우리 생활상에 어떠한 의미인지, 오늘날 IT강국의 위상에 있는 대한민국 ICT발전사를 국민과 함께 되새겨 보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kt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그리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 ICT 미래세상을 견인하는 국민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 수상자 목록
<대상>
| 김준래 |
(서울 강동)
<금상>
| 이윤재 |
(대전 서구)
<은상>
| 박은영 |
(경기 안양)
| 안정일 |
(서울 노원)
<동상>
| 남정모 |
(부산 금정)
| 박시윤 |
(대구 남구)
| 안상훈 |
(서울 금천)
| 박혜균 |
(경북 영덕)
| 조효영 |
(대구 북구)
※<참가상>은 개별 통보됩니다.
심사평: 시대에 따라 변하는 통신매체의 경험과 추억
시대에 따라 변하는 통신 매체들을 사용하며 겪었던 경험과 추억을 담아
<공모전 심사대표> <송인화 | 한세대학교 교수>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 살며 마을에 한 대밖에 없는 동장집 전화로 마음 졸이며 부모님과 통화했던 기억, 함께 살 수 없는 엄마와 연결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이었던 공중전화에 얽힌 일화 등은 어려웠던 시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소통의 추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통해 사랑과 배려가 느낌으로 전달되었을 것이고 글쓴이는 이를 자신을 향한 부모의 사랑으로 체험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소통은 내용 전달을 넘어 느낌과 감각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똑똑하게 잘 자란 늦둥이 딸에게 뒷바라지를 충분히 못해 미안해하는 아빠의 마음이 딸과 주고받은 편지와 메일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기도 하다. 메일과 편지가 전화와는 다른 소통 방식이지만 직접 통화하면서 풀어내지 못한 깊은 마음을 소통하는 데 잘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PC를 통해 연인과 소통했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풀어가는 글은 통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 사람하고만 가능한 일대일 통화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공동의 소통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접속 문화가 젊은 세대의 다이나믹하고 개방적 삶과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편지에서 전화로, 나아가 PC를 통한 채팅과 최근의 SNS를 통한 통신까지 투고된 글들은 매체의 변화가 어떻게 변화된 관계와 소통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목소리와 손글씨를 통해 전달되는 전화와 편지가 정감과 느낌의 아날로그적 추억 속에서 기술되는 반면, 하이텔과 SNS를 통해 만들어가는 소통의 방식은 다중적이고 입체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음을 삽화를 통해 재미있게 드러내고 있다.
화상통화를 통해 이국에 떨어져 있는 가족과도 모습을 보며 소통하게 되었다는, 그래서 외국 손녀 사위의 모습도 확인하며 이야기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별의 아픔과 고통이 통신의 발달로 상당 부분 경감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글이다.
대부분의 글이 통신에 얽힌 개인적 추억을 진솔하게 풀어가고 있어 진정성이 갖는 공감의 힘을 잘 발휘하고 있다. 투고된 글들은 결국 통신의 힘과 그것을 통한 소통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단명하게 보여준다. 글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은 경험했던 사실의 구체적 내용만이 아니라 그것에 동반된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공감의 추억을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지를 알알이 드러내고 있다.
* * *
통신 130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에 따뜻한 관심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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