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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

가을을 느끼는 세대별 추천 음악

‘이열치열’과 같은 맥락으로, 짙어져 가고 있는 가을을 담뿍 느끼려면 가을의 쓸쓸함에 더 깊이 빠져보세요. 가을을 닮은 노래가 당신의 가을 감성을 깨워줄 겁니다. 단 한 번뿐인 2015년 가을을 가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지니뮤직이 가을 노래를 추천합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맞춤 추천 가을 노래를 들어보세요.




10대~20대: 사랑과 이별의 추억, 악동뮤지션 ‘시간과 낙엽’



시간과 낙엽-악동뮤지션(AKMU) 지니로 들으러 가기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날 애싸는 단풍에

모든 걸 내어주고 살포시 기대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다 익은 가을내에

허기진 맘을 붙잡고 곤히 잠이 든다



어린 나이임에도 다양하고 성숙한 음악을 들려주는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은 가을의 차분함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맑고 청량한 가을 하늘을 닮은 이수현 양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자극합니다. 감미로운 스트링 세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몽환적인 느낌까지 주는 ‘낙엽과 시간’. 19살 나이의 이찬혁 군이 쓴 시적인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세요. 가슴 속 깊이 간직했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이 살아날 거예요.

  



20대~30대: 단풍이 떨어지는 나무 아래에서, 장범준 ‘낙엽엔딩’


낙엽엔딩-장범준 지니로 들으러 가기


그대는 모르겠지만 이 몸은 바람이 되어

꺼지지 않는 불빛이 되어 오늘도 너를 찾아요

그대는 모르겠지만 이 몸은 낙엽이 되어

시들지 않는 꽃잎이 되어 오늘도 너를 찾아요


봄에 ‘벚꽃엔딩’이 있다면 가을에는 ‘낙엽엔딩’이 있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은 솔로 1집을 내며 가을을 겨냥한 ‘낙엽엔딩’을 만들었습니다. 매년 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벚꽃엔딩’에 이은 장범준의 계절 송~ 낮은 기타 선율과 장범준 특유의 울림이 어우러져 장엄함까지 느껴지는 곡이에요. 가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낙엽엔딩’을 플레이해보세요!



30대~50대: 10월이면 자동 플레이,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지니로 들으러 가기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하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빠질 수 없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2006년 발매된 김동규 3집 <My Favorits>에 첫 번째로 수록된 타이틀곡이에요. 동요 같이 맑고 진심이 담긴 가사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가을을 대표하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혹시 꿈이 아닐까 상대방의 존재를 확인한다는 노랫말이 가슴에 와 닿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곡입니다. 




가을에 더욱 취하고 싶다면, 지니라디오


지니라디오

이 외에도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는 곡이 더 듣고 싶으신가요? 노래 가사나 제목에 가을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가을의 정서를 자극하는 노래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런 노래를 다 찾아서 듣기 힘들다면 지니뮤직의 ‘지니 라디오’를 클릭하세요. 세분화된 장르 음악을 약 150여 개 채널에서 취향에 맞게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가을을 맞아 ‘초가을엔 감성 발라드’, ‘가을 추억 돋는 발라드’ 같은 채널이 생성되어 있으니 지니뮤직 지니라디오에서 가을 노래를 들으며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점점 짧아지는 가을~ 느낄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가을 분위기에 취해 보자고요! 쌀쌀해진 가을 바람에 차가워진 몸을 녹여주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과 함께 듣는 가을노래. 지니뮤직이 여러분께 가을을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