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긴 좀 그렇고, 누군가는 해줬으면 했던 것들,
사소하지만 알아보기 귀찮고, 모르자니 찝찝하고 궁금했던 것들,
k군이 대신해서 알아봐 드립니다. 뻔뻔하게, 또 때론 Fun Fun하게!
‘k군의 뻔뻔한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해 드립니다.
[k군의 뻔뻔한 실험실] 세 번째 주제는 “서늘한 곳에 두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절약된다”는 소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통해 다뤄진 적 있는데요, 과연 온도차에 따라 스마트폰 배터리의 소모 속도가 다른지 k군이 실험해봤습니다.
스마트폰에 온도 차 가하기
k군은 3대의 스마트폰에 인위적으로 온도 차이가 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1대는 아이스팩을, 다른 1대는 핫팩을, 그리고 나머지 1대는 아무것도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팩과 핫팩으로 쓰인 팩제품은 젤 형태로써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요, 냉동고에 얼려 아이스팩을 만들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핫팩으로 준비했습니다.
배터리 최대한 빨리 소진하기
100% 충전된 상태에서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되,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3개씩 작동시켰습니다.
1. 스마트폰 내장 플래시 켜두기
2. 지니 뮤직으로 음악 스트리밍 듣기
3. 신나는 스트리밍 게임하기
이렇게 실험 조건을 갖춰 실험 준비를 마쳤습니다. 실험으로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두 제조사의 단말기 3대(각 제조사의 모델은 동일함)로 두 번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I. 아이스팩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가장 적게 닳아
첫 번째 실험 결과로는 아이스팩 스마트폰 76% > 핫팩 스마트폰 63% >일반 스마트폰 61%으로 아이스팩을 부착한 스마트폰이 가장 배터리가 절약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핫팩 스마트폰과 아무 조건을 가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차이가 워낙 적어 거의 동일하게 소진 되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두 번째 실험에 앞서 각각 아이스팩, 핫팩 스마트폰을 사용한 k군들이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한 명은 손이 너무 시리다고, 또 다른 한 명은 너무 덥다고 투덜대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바꿔주었습니다. ^^
두 번째 실험에서는 세 스마트폰 간의 배터리 차이가 5% 이내라서 스마트폰의 온도 차에 의해서 배터리 소모가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 번째 실험의 아이스팩 스마트폰이 타 실험폰에 비해 비록 10% 이상 적게 소진되었지만 두 실험을 종합한 평균값으로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험에 사용된 단말기들이 사용감이 많지 않았고, 특히나 두 번째 실험 단말기는 새 것에 가까웠기에 차이가 미미하게 났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배터리 성능이 점점 좋아지니 새삼 기술 발전으로 살기 편한 세상이 되었다는 격세지감을느낄 수 있었던 실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아이스팩, 핫팩은 피부에 양보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k군의 뻔뻔한 실험은 계속됩니다. 더욱 뻔뻔하고 호기심 어린 실험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늘 곁에 kt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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