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걸려온 스팸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 많으시죠? 안드로이드에서는 후후 앱을 활용하여 받기 전에 끊을 수 있었는데, 아이폰은 한동안 070이나 1588과 같은 번호를 의도적으로 안받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요. kt cs에서 아이폰 전용 후후를 출시해서 이런 걱정이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구입하신 분들은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결방법인 IMEI 등록방법과 IMEI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IMEI란 무엇인가?
IMEI는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fy의 약자로 휴대전화 단말기에 내장된 15자리로 숫자로 단말기 고유의 일련번호입니다. 이 번호에는 단말기 제조사, 모델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WCDMA 환경에서 USIM 카드를 단말기에 꽂는 것이 개통을 의미하므로, 단말기를 분실했을 경우 해당 단말기의 통신을 차단하기 위해 만든 번호입니다. 즉, 분실된 휴대전화의 활용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생겼습니다.
IMEI 확인방법
IMEI 값을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iOS 기반이나 안드로이드 기반이어도 모두 공통으로 해당합니다. 첫 번째는 설정-정보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마저도 불편하시다면 통화버튼을 눌러서 다이얼 화면을 띄운 후 *#06#을 누르면 IMEI 번호를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 모델에서 확인한 결과 IMEI 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MEI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까?
IMEI번호가 필요한 순간은 두가지 입니다. 스마트폰 중고거래를 할 때 분실/도난 폰 조회할 때, 단말기 자급제 도입 이후 늘어난 해외 직구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신사 가입할 때 필요합니다.
▲IMEI 조회가 가능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홈페이지
먼저 스마트폰 중고거래를 할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중고거래 시 분실/도난 등록이 된 기기를 구입할 경우 정상적인 개통이 불가능하고,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IMEI 번호를 확인하고, IMEI 조회 사이트(http://www.checkimei.kr/)에 입력하면 분실ㆍ도난 기기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 통신사에서 사용하던 기기를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에서 사용할 때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도 보통 IMEI 번호를 다시 등록하는 방식으로 가능케하기도 합니다.
해외 직구의 단말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단말기 자급제 도입 이후 유심을 장착하면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문자/전화/데이터 통신이 가능하지만, voLTE나 후후와 같은 서비스의 설정이나 가입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도 IMEI 번호를 114 고객센터나 kt 플라자에 내방하셔서 등록하신다면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 및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말기 고유번호인 IMEI는 기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이라서 어플리케이션 설치 시 요구하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할 때 어플리케이션의 정보 요구사항에 IMEI가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한다면 해킹에 대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라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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