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비만을 유발하는 주인의 나쁜 습관 3가지

한 대학 조사에 따르면 개 39.3%, 고양이의 2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 대부분은 반려동물의 비만이 초래하는 각종 질병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비만은 보호자들의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비만을 유발하는 보호자 유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반려동물을 비만을 예방하세요.

비만이 불러 오는 반려동물의 질환은?

소형견은 체중이 늘면 무릎 탈구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비만의 진행이 갑자기 빨라지면 다리를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관절이 안 좋으면 움직임이 적어지고, 그로 인해 살은 더 찌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 

또 개나 고양이도 성인병에 걸리는데, 고양이의 비만은 당뇨병, 관절염 위험을 5배나 증가시킵니다. 이 외에도 고혈압, 심장병, 지방간, 심부전, 특발성 빈뇨 등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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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비만을 유발하는 주인의 나쁜 습관 3가지

첫 번째, 반려동물의 건강을 사람기준으로 판단한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비만을 인식을 못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5kg의 강아지가 6kg이 되었을 때 1kg밖에 안 늘었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강아지의 1kg의 증가는 사람을 기준으로 보면 70kg인 사람이 84kg이 된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대개 어린 강아지는 많이 먹어야 잘 크고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죠. 이것 역시 사람 기준의 판단이에요. 강아지가 많이 먹는다고 건강하게 크는 건 아니랍니다. 또 살이 찌고 통통해야 좀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비만견을 품종으로 개량해 양산하고 있기도 합니다.

두 번째, 반려동물과 음식을 같이 먹는다.

365일 반려동물과 하는 겸상이야말로 보호자가 가장 간과하는 습관입니다. 사람이 배고플 때 반려동물의 끼니도 챙겨주는 사소한 생각이 반려동물의 비만을 초래합니다.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음식 조절을 해주세요. 반려동물의 밥상머리 교육의 1단계는 무시하기입니다. 밥을 먹고 있을 때 강아지가 와서 징징거려도 일단 무시해야 합니다.

그러다 강아지가 순간적으로 앉아서 기다릴 때 강아지용 간식을 주면서 칭찬을 해주세요. 흥분을 자제한 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겁니다. 이런 시간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늘려나가면 보호자가 밥을 먹을 때 얌전해진 강아지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세 번째, 반려동물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준다.

비만 주범 음식 BEST 3 과일

과일은 반려동물에게 될 수 있으면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당분이 많은 과일은 비만뿐 아니라 탈수를 유발할 수도 있어요. 몸에 들어온 당분은 수분과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배출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의 과일 과다 섭취는 탈수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비만 주범 음식 BEST 2 국밥 

보통 국밥을 보양식으로 개념으로 강아지한테 주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밥은 열량도 굉장히 높을 뿐만 아니라 염분이 많아서 염분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강아지들에게는 신장에 무리를 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주범 음식 BEST 1 고기

반려동물에게 고기를 적당히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강아지에게 주기에는 너무 많은 양의 고기를 주는 것이 문제! 사람 체중과 강아지 체중은 20배가량 차이가 나요. 그러니 고기를 줄 때 사람이 먹는 양의 1/20을 줘야 하고, 또 사료와 간식을 먹는 양을 계산하면 1/20보다 훨씬 더 적게 줘야 합니다. 이렇게 고기 급여는 정말 조그맣게 한 두 개 준다는 개념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동물은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인식하고 사람 기준이 아닌 반려동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펫닥터스가 추천한 최강 다이어트 비법은 구글 플레이에서 스카이 펫 파크를 검색하시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 폰에서도 펫닥터스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