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VI , AI 호텔 플랫폼 ‘지니 큐브’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치다!

KT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뉴 월드 페탈링 자야(New World Petaling Jaya) 호텔에서 MVI와 AI 호텔 플랫폼 ‘지니 큐브(Genie Cube)’로 글로벌 AI 호텔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MVI는 아시아 및 중동 주요 18개국에 있는 호텔 체인에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사업자로, KT와 함께 1년여에 걸쳐 ‘지니 큐브’를 개발해왔는데요. 양사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며, KT의 AI 호텔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이 필리핀 세부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의 글로벌 호텔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KT 인공지능 서비스 + MVI IPTV 서비스 = 지니 큐브

KT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기가지니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기억하시나요? 기가지니 호텔은 KT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투숙객에게 쉽고 편리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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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KT가 개발한 ‘지니 큐브’는 KT의 ‘기가지니 호텔’에 MVI의 ‘호텔 IPTV 서비스’를 연동한 공동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화면터치와 음성 명령만으로 호텔 객실 내의 실내 조명 조절은 물론, 음악 감상, 객실 비품 신청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내 서버에 탑재되는 지니 큐브의 특성 덕분에 AI 호텔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경우, 해외의 느린 인터넷 속도로 인해 음성 명령의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데요. 또한, 고객 정보 등 민감한 정보의 보관이 한층 강화됐답니다. 

이외에도 각 호텔 상황에 맞는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해 글로벌 호텔의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시범 적용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 호텔에 AI 사업 확장한다

 

KT는 필리핀 MVI 고객 호텔에 지니 큐브를 시범 적용하기 위해 광케이블 없이 기존 동축케이블로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GiGA Wire)’ 솔루션을 적용하고, 케이블 TV에서 MVI의 IPTV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했는데요.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포설이 어려운 지역에도 지니 큐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솔루션을 전달하며, AI 호텔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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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MVI는 11월 중으로 필리핀 MVI 고객 호텔에 지니 큐브를 시범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싱가포르, 두바이, 괌 등 MVI 고객 호텔을 대상으로 글로벌 AI 호텔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KT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뉴 월드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아시아, 중동 지역 18개국의 MVI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개최된 ‘MVI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지니 큐브를 공개해 KT의 AI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는데요. KT는 지니 큐브의 개발 포인트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KT의 AI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인에게 안락한 호텔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KT만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