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금융거래]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으로 '초안전' 5G 시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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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월 1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3대 핵심 전략 사업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공개했습니다. 


KT는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블록체인 브랜드 ‘GiGA Chain’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5G 초연결 사회로 이끌어 각종 보안 문제 해결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


KT의 기가스텔스(GiGAstealth)란,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가 보이는 ‘Invisible IP’ 기술입니다. 다시 말해,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에겐 IoT 단말이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트워크에서 가려주는 보안기술인데요.  


기가스텔스는 GiGA Chain을 통해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마다 고유 ID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로 1회용 상호인증 접속 토큰을 발행하기 때문에 IP가 아닌 ID 기반의 통신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이에 네트워크 일부 구간만을 보호하는 타 5G 보안 기술과 달리, 기가스텔스는 IoT 서비스 구간 전체에서 엔드투엔드(End to End) 보안을 제공합니다. 


최근 IoT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IoT 단말의 해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기가스텔스는 현재의 IP 인터넷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IoT 보안 플랫폼인 만큼, 기가스텔스의 ‘Invisible IP’ 기술의 적용만으로도 IoT 보안 취약점의 상당 부분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KT는 우선적으로 B2B IoT 시장에 기가스텔스를 적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장 형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5G의 핵심 IoT 서비스들을 가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5G 초안전 시대를 본격 주도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


‘GiGA Chain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과 통합 운영, 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형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 전문 개발인력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블록체인 노드(Node)를 구성하고,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는 지난 3월 ‘GiGA Chain BaaS’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며,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는데요. 실제로 3년간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가정 아래 정부 과제 중 하나에 GiGA Chain BaaS를 도입했을 때, 개발 환경 구축 시간은 3주에서 1일로 약 95%, 개발 비용은 4억원에서 0.6억원으로 약 85%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GiGA Chain BaaS를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T GiGA Chain BaaS는 맞춤형 TPS(Transactions per second)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기존 TPS 방식의 경우 투자 비용 대비 성능 향상 수준이 낮으며 TPS 성능 향상에도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존재했지만, KT는 대량의 트랜잭션을 분산시켜 병렬 처리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Scale-Out’ 형태의 성능 확장이 가능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버 추가만으로 네트워크 대역폭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이 없는 ‘초 Scalable’ 기술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죠.


뿐만 아니라 KT는 포어링크, 레몬헬스케어 등 금융, 유통, 계약, 기업ICT, 보안 분야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나아가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22년 블록체인 전문기업 100개, 전문인력 1만명 양성 및 선진국 대비 블록체인 기술 수준 90% 이상 달성을 이뤄내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KT는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하고, 2019년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는데요. 


‘착한페이’란 지류형 지역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해 사용 지역, 업체,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음은 물론, 사용 이력 추적도 가능해 기존 지역 화폐의 단점으로 꼽혔던 불법적인 현금화 문제도 원천 차단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류 발행 대비 30%의 운영비용 감소 효과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도 확보되었습니다.



김포시장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B씨는 요즘 소액도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카드수수료가 늘 부담이다. 그는 최근 김포 지역에서 발행된 지역화폐 김포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김포페이로 결제된 금액은 수수료가 들지 않을 뿐 아니라, 결제된 금액을 환전하는 데에도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아 상인입장에서는 실질적인 현금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포페이가 알려지면서 김포페이로 빵을 구매하는 손님이 늘고 있어 요즘 가게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B씨는 김포페이 사용자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의 예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KT는 4월부터 김포시에서 실제로 유통되는 110억원 규모의 김포페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착한페이 앱을 통해 구동되며, 착한페이 버튼을 누르고, QR을 읽은 후 금액을 선택하는 3단계의 간단한 결제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착한페이 앱을 통해 결제된 지역화폐를 즉시 원하는 계좌로 환전이 가능한데요. 가맹점 수수료를 제거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김포시 재정이 투입되는 김포페이의 안전한 유통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KT는 지역화폐 시장의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난 4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로페이 포인트 플랫폼 운영사업을 맡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업무추진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통한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를 달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이처럼 각 분야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도 긍정적입니다. 각 사의 비전에 따라 활발한 블록체인 접목 시도를 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 또한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맞춰 KT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연동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KT는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로밍 정산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를 의미 있게 다뤘는데요.


많은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공공정책,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이 결집돼 있는 지역화폐를 혁신적인 레퍼런스로 꼽은 바 있는 만큼, KT는 지역화폐 성공 사례를 해외에 제공해 글로벌 로밍 정산 시스템에 이은 두 번째 ‘퀵 윈(Quick-Win)’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5G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혁신 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한 KT의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KT GiGA Chain 이야기,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KT는 5G 시대 속에서 급증하는 보안 및 안전 문제에 집중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초안전 5G 시대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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