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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재난안전보안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 KT Air Map Korea (에어맵 코리아)App이 맞춤형으로 알려드립니다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미세먼지 소식으로 인해 등장한 신조어로 우리나라 겨울철 전통적인 날씨 삼한사온(三寒四溫)대신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5일간 지속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의 농도였고, 1월 12일은 올해 첫 일평균 '매우 나쁨' 수준의 강한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을 정도로 그 심각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재난상황에 준해 자동차 운행 제한 등에 의무 참여하게 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 2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는 현재 위치와 지역에 따라 예보가 다를 뿐 아니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 어느 때에 발생하는지 알 수 없어 대비책을 세우기가 어려운데요. KT의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와 함께 한다면 대한민국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KT의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란?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KT는 전국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ICT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난 2년간 2천여 개 자체 측정망을 설치해왔는데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종합대응상황실을 구축하고, 살수차나 집진차 동선을 설정해 미세먼지 저감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러한 활동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에어맵 코리아'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Air Map Korea(에어맵 코리아)App 출시를 알리다!

에어맵 코리아 기자 간담회에서 KT는 국민 누구나 KT의 플랫폼을 이용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가이드를 제시했는데요. 특히,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Air Map Korea(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해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은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협업하여, 전국적으로 설치 되어 있는 2 천여개의 측정소로부터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대기 환경 기준의 경우 사용자가 국내 환경부 및 WHO 권고 기준을 바탕으로 7단계 또는 4단계를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일정 관리'에서 장소와 시간을 설정해놓으면 설정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된 일상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향후 통신사 유동인구와 공공정보를 결합한 '안전 통학로, 보행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받기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확산 패턴 분석 및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KT가 공기질 측정망을 통해 수집한 미세먼지 데이터 분석 결과 및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발표함으로서 더욱 흥미를 높였습니다.


에어맵 코리아의 촘촘한 커버리지와 분 단위 측정의 중요성

앞서 언급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달아 발생했던 1월 11일의 경우 서울 시내 미세먼지는 같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지역 별로 그 수치가 2배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변화가 심한 날에는 분 단위 수치가 최대 87㎍/m3까지 차이를 보였는데요. 이는 에어맵 코리아 앱의 차별화 포인트인 촘촘한 커버리지는 물론 내 생활권 중심의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기 위해서는 분 단위 측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위한 AI 음성 안내 및 추천 경로 서비스

KT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인 날에도 시내 공원의 경우 65세 이상 보행 인구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간 지역도 동일하게 수치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산행 인구는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KT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되는 기온은 낮 최고 기온 기준 '-1℃부터 나쁨, 7℃부터는 매우 나쁨'이라는 것을 밝혀내 기온에 따른 외부 활동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사이트도 도출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KT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등산로, 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모바일 기기 활용이 미숙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올레 tv와 기가지니를 통한 영상 및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지니야! 미세먼지 정보 알려줘"라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주거지 및 목적지의 미세먼지 상태, 농도는 물론 생활 주의사항까지 화면 및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KT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기차역사에 공기질 변화에 따른 공조기 가동 효과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는데요.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농도가 일정 수준(정해진 스케쥴 기반(05~23시) 50㎍/m3)이하일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조기 가동(18시간 → 15.8시간)을 통해 2.2시간에 해당하는 14%의 에너지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형 관측 센서 및 측정소를 추가로 확보하다! 

KT는 간담회를 통해 에어맵 코리아의 보다 촘촘한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전국 각지에 구축된 2천여 개의 외부 측정소를 비롯, 5백 개의 측정소와 이동형 관측센서 7천 여개를 추가 구축하고 소형 공기질 관측기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모'를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 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스마트 안전모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굳브로'가 개발한 것으로, 작업자 호흡기 주변의 공기질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소형센서가 안전모에 부착돼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될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스크 착용 안내는 물론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알림을 받을 수 있답니다. 



UN 환경계획과 함께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다!


마지막으로 KT는 지난 12월부터 UN 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어맵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산과 관련된 내용을 강조했는데요. 에어맵 코리아 글로벌 프로젝트는 UNEP와 후보국 선정을 통해 최적의 측정망 구축을 위한 유동인구 등 데이터 분석 기반 측정기 위치 선정, 설계 및 구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KT는 자사 노하우를 토대로 UNEP 환경 데이터 지식 플랫폼인 ‘환경 라이브(Environment Live)’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보유한 ICT 역량으로 우리 모두의 공동 문제가 된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요. KT는 에어맵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내가 숨 쉬는 곳의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과 피해를 예방할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