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화폐! KT,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대행사업자로 선정

최근 경기침체로 지역경제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대안으로 지역화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도 연간 110억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친하며, 서민경제 안정화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2월 14일 KT가 김포시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자’ 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4월 중으로 김포시에서 KT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사업 경쟁력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 블록체인으로 발전하는 지역화폐

지난해 7월, KT는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습니다.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전국에 위치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노드를 구축하는 형태로, 기존 블록체인이 갖지 못했던 성능과 신뢰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보유하는데요. 국민기업 KT는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공공, 정책참여, 건강 등의 분야에 적용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KT가 김포시에 제안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분산 원장 기술’이 적용으로 더욱 안전성이 강화되었는데요. 분산 원장 기술은 거래 정보가 담긴 원장을 분산된 네트워크에 공유하고,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위·변조를 막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김포시에서는 앞으로 위·변조 및 이중지불이 불가능하며, 지역화폐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불법적인 현금화 문제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일반발행 혹은 정책수당별, 업종별, 가맹점별 사용현황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김포시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근거 데이터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KT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김포시

기존 김포시 지역화폐의 경우 김포지역에 속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존재했는데요. 이 역시도 KT의 기술력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가 김포시에 제안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KT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인 ‘K-Token’이 적용되어 사용지역 및 업체,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서 발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KT 지역화폐 플랫폼은 ‘모바일 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결제의 편리함도 전달하는데요. 타사업자와 달리 소비자가 QR 코드를 제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l)과 가맹점주가 QR코드를 제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결제 방식을 모두 제공해 단기간 가맹점 확산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는데요. 가맹점주는 결제 후 자신의 은행계좌로 현금환전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감을 줄여주었습니다. 

지역화폐의 새로운 변화

KT와 김포시는 3월 김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에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데요. 김포시는 김포시민들의 참여 확대 및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김포시 지역화폐 명칭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당선자에게는 블록체인 기반의 김포시 지역화폐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KT는 김포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사업자 선정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동군, 남해군, 울산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지역 화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인데요. 지역화폐 사용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지자체의 특산물, 관광산업 등 다양한 사업 연계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랍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KT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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