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fe]

새로운 느낌의 뉴트로 공중전화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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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뉴트로는 복고를 뜻하는 Retro와 새로움을 뜻하는 New가 합쳐져 탄생한 신조어랍니다. Retro가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지난 날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면 뉴트로는 과거의 무조건적인 재현이 아닌 현재의 감성이 더해져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신선한 콘텐츠로 재탄생한 거죠. 특히 뉴트로는 과거를 경험해 보지 못한 1020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고 느낌의 디자인이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이는 40대가 유년 시절에 신던 추억의 운동화가 10대들의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거나, 20~30년 전에 출시된 음료가 새삼 인기를 얻는 현상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최근 그 역할이 줄어드는 공중전화에도 ‘뉴트로’가 접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람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안겨줄 KT의 ‘뉴트로 공중전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트로로 재탄생한 ‘공중전화부스’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의 감고당길 초입에서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 된 공중전화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새 레트로를 상징하는 추억의 물건이 된 공중전화는 무려 117년의 시간 동안 우리 곁에 있어 왔는데요. 휴대폰 보급률 증가와 DATA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보편화로 공중전화의 활용도가 낮아져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답니다. 이에, KT는 젊은세대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를 최신 트렌드인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 한 것인데요. 1930년대 개화기의 화려한 분위기와 현대의 모던한 느낌을 통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순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을 때, 프레임 안 공중전화 부스가 한국적 색채(역사적, 문화적)를 보여주는 쇼윈도와 같이 제작된 것이 주요 특징이며, 실제로 설치 위치인 감고당길(북촌, 경복궁 인근) 분위기와 함께 젊은층에게 인증샷 찍기 좋은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다양한 모습의 공중전화


이 외에도 KT는 단순 전화 기능에서 탈피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존 공중전화 부스를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왔답니다.


Multi 공중전화부스

해당 전화부스는 공중전화와 현금지급기를 결합해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통합형 부스인데요. 이와 더불어 위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심부스

안심부스는 이름 그대로 시민의 안전을 각종 범죄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를 경우 출입문이 닫히게 되면서 범죄자로부터 신변을 빠르게 지킬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경광등과 사이렌의 작동으로 주변에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긴급전화(112) 서비스를 통하여 인근 지구대로 즉시 연락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범죄자의 얼굴을 녹화해 필요 시 검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부스’와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더 빠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GiGA WiFi 부스’까지, 공중전화는 우리 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왔는데요. 117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었던 것처럼, 공중전화가 앞으로도 시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도구로써 가치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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