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5G]

5G 자율주행 시대! KT와 현대모비스가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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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일 KT가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함에 따라 대한민국 5G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5G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5G를 직접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4G보다 최고 전송 속도가 최대 20배 빠르며 통신을 시작하는데 걸리는 지연시간 또한 1ms(1,000분의 1초)에 불과하고, 1㎢ 면적 안에서 100만 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G의 특징을 살펴볼 때, 5G가 앞으로 우리 생활을 바꿀 중요한 기술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5G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VR(가상현실), 자율주행차 등 수 많은 미래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러한 가운데 15일 오전, KT와 현대모비스가 5G 통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의 기술 개발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5G 통신과 차량 요소 기술의 선도 기업인 KT와 현대모비스의 동맹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창출해 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T,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 구축 


KT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KT와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첫 성과인데요.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구축한 겁니다. 


5G 상용망이 민간 기업에 적용돼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구축된 5G 통신망을 이용해 올 하반기까지 ▲차량-사물간 통신 기술(C-V2X: 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KT와 현대모비스가 공동 개발할 기술은? 


차량-사물간 통신기술(C-V2X)

C-V2X 기술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간 혹은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주행 중인 커넥티드카가 갑작스럽게 통신과 연결이 끊어지면 주행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무선망에 비해 응답시간이 최대 10배 빠른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차량에 탑재되는 제어기 개발을 전담하고, KT는 교통정보 서버와 5G 인프라 장치를 이용해 도로 공사 상황·신호등·급커브 경보 등의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에 전달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4G에 비해 통신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5G 통신망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적의 주행경로를 업데이트하여 안전하고 빠른 주행이 가능해 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KT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5G 단말기와 5G 통신 기지국 간 연결을 지원하며,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 엠.빌리(M.Billy)의 각종 센서들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이 중 주행에 영향을 주는 핵심 정보를 추출해 서버로 송신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KT와 현대모비스는 협력 분야를 5G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인데요. 커넥티드카가 미래차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5G 차량 요소 기술을 선도하는 양사의 동맹이 어떤 혁신 기술들을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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