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N환경계획과 손잡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 나선다!

겨울이 되면서 자연스레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아졌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눈은 맞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우산을 쓰지 않고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에는 눈이 올 때도 우산을 꼭 쓰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눈은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들을 흡수한 채로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이렇듯 겨울이 되어서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미세먼지는 전 세계가 앓고 있는 문제이기도 한데요. 전 세계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지난 11일, UN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UNEP)과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KT와 UNEP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KT와 UNEP의 깨끗한 지구 만들기
 

지난 11일 KT와 업무협약을 맺은 UNEP는 1927년 케냐 나이로비에 설치된 지구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한 환경전문 UN기구로써, 총 113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 257개의 민간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구환경을 감시하고, 정부와 국제사회가 환경동향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정책합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지구 환경 개선을 앞장서고 있는 UNEP와 함께 ▲UNEP 통합 환경 플랫폼 구축 지원 ▲미세먼지 측정망 선정 및 저감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협업 ▲전 세계 개발도상국 대상 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인데요. 

특히,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등 ICT 기술 기반의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Air Map Korea Project)’ 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 등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을 넘어 지구를 미세먼지로부터 구해 줄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이번 업무협약의 기반이 될 ‘에어 맵 코리아’는 KT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프로젝트인데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등 미세먼지 측정과 저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랍니다.

실제로 KT의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지하철 5호선의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데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 KT 위즈 파크 실내와 실외 8곳에 에어 맵 플랫폼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를 측정해 이에 맞게 대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주시와 협약을 맺는 등 전국 곳곳에 도입되어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을 하고 있답니다.

<KT, 전주시와 함께 ICT 기술로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다!>

이렇듯 KT는 한국에 구축된 미세먼지 측정 인프라와 플랫폼을 전세계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데이터를 활용해 UNEP 환경 데이터 지식 플랫폼인 ‘Environment Live’에 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Environment Live’는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환경 자료를 모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는 UNEP의 글로벌 모니터링 시스템 활동 중 하나인 공기질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UNEP는 KT 에어 맵 코리아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국가 · 정부와 파트너십 체결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UN환경 총회 같이 국제 회의에서 KT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랍니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KT의 끝없는 도전

 

이처럼 KT는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공기지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행동 패턴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는데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분야 기술을 토대로 UNEP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