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말리리아 환자는 2억 1천 6백만 건이라고 합니다. 그 중 말라리아 발생 환자 90%가 아프리카 지역이며, 이와 동시에 말라리아로 사망한 445,000명의 환자 중 91% 또한 아프리카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국내 질병관리본부(KCDC)는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등 아프리카의 35개국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출국 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말라리아를 비롯한 감염병은 전 세계가 풀어나갈 숙제 중 하나로 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6일, KT와 가나 보건청이 이러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으로 아프리카 대륙이 감염병으로부터 어떻게 안전하게 변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빅데이터, 가나 지역 감염병 예방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지난 16일, 안소니 나시아 아시레(Anthony Nsiah-Asare) 가나 보건청장, 김성수 주 가나 대한민국 대사, 김유겸 KOICA 가나 사무소장, 그리고 미국 질병관리본부 및 WHO 현지사무소 관계자 등 국제보건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 아크라에서 KT와 가나 보건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번 협약은 KT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가 보건기관과 맺은 최초 사례이며, 에볼라가 발생했던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와는 첫 협력을 맺은 것으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나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외에도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신호탄을 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KT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자의 휴대전화 로밍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이 초기 리스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예방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발병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우수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올해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구축을 제안해 국가 및 국제기구의 협력을 끌어내고 있는데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로 전 세계가 질병으로 고통 받지 않고 보건에 강해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
WHO와 같은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각국 보건당국 및 개인에게 전달하는 플랫폼
KT, 라오스에 희망을 전달하다
한편, KT는 아시아 국가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동참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에 봉사단을 파견해 IT기기 지원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라오스에 봉사단으로 파견된 단체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로,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라오스의 접경지역인 왓타이 국제공항, 우정의 다리, 감염병 통제부 검역소에 IT 기기를 지원하고 라오스 보건부 직원들에게 PC, 스마트폰 활용법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 NGO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비엔티안 캄홍초등학교에서 IT, 과학체험,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VR 체험과 같은 IT 관련 교육은 학생들은 물론 현지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답니다.
전 세계가 아프지 않는 날이 올 때까지!
이처럼, KT는 가나가 서아프리카 보건 강국으로 주도권을 갖고 리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앞으로는 아프리카를 넘어 보건, 교육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감염병 확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인데요. 모든 사람들이 감염병에 시달리지 않고, 교육에 강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는 KT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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