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시로 진화하는 ‘KT 스마트 커뮤니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로 우리의 삶은 갈수록 더 윤택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ICT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보다 똑똑하게 변모하고 있는데요.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고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등 상상에서만 그리던 스마트한 도시의 모습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똑똑한 도시의 필수 조건, 스마트 커뮤니티란?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는 스마트 시티와 유한 개념으로써 지역사회 거주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지역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ICT를 접목한 지역을 말합니다. 즉 도시 공간 내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 교통, 환경, 행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KT가 2004년부터 화성 동탄, 송도, 파주 등 65개 이상의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있습니다. 현재 KT는 5G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가인터넷 등 도시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통신역량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필요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실시간 공기질 관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인 ‘스마트 환경 관리’를 비롯해 LTE 기반 도로교통 신호 제어 서비스 ‘무선신호 제어기’, 공공건물 에너지 사용량 절감 유도 서비스 ‘건물에너지관리(BEM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도시화에 따른 사회 문제 해결

스마트 커뮤니티는 도시화의 따른 사회 문제인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스마트 커뮤니티 지역에서는 5G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운용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량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교통량 분산을 할 수 있으며, 최적화 경로 안내 서비스로 시민 편의가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5G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및 엣지컴퓨팅 특성을 활용한 지능형 CCTV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화재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KT 경제경영연구소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는 스마트시티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 5,938억 원, 2030년 9,1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이처럼 KT는 보유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해외에도 대한민국의 스마트 커뮤니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요. 지난 8일에는 KT가 한국에서 인정 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호주 퀸즐랜드주에 현지화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석하 학장, SCC(Smart Community Consortium Pty. Ltd.) 앤드류 한(Andrew Han),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호주 퀸즐랜드 주지사와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호주 SCC의 3자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는데요. 3사는 KT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팜 등 ICT 노하우와 서울대학교의 농업생명분야 연구개발 역량, SCC사의 차세대 생명 신소재 등 개발사업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랍니다. 

향후에는 퀸즐랜드주에 스마트팜 구축 및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급 등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더불어 향후 퀸즐랜드뿐 아니라 호주 전역으로 KT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류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한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주축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우리의 생존 공간이 기술로 형성된 하나의 커다란 공간이 됐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KT 스마트 커뮤니티로 열리는 더 나은 생활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