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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회공헌

KT 소리찾기 캠페인 일환! 캄보디아 KT 원격진료소 개소


캄보디아의 세 살 남자아이 앙 티엔 (Ang Tichhean)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티엔이 인공와우 이식 수술로 소리를 찾는 순간 수술이 진행된 캄보디아 프리엉동 병원은 감동의 눈물과 미소가 가득 들어찼는데요. KT와 연세의료원이 ‘KT 소리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로 티엔을 포함한 캄보디아 4명의 아이가 소리를 찾게 됐다고 합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위 사연은 최근 KT, BC카드, kt skylife, kt ds, kt is, kt commerce, kt estate, ktcs, kth, KT그룹희망나눔재단등 총 10개의 그룹사 20여명으로 구성된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캄보디아를 찾아 아이들의 귀를 치료해 소리를 듣게 해준 사연인데요. 어떤 사연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KT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 ‘KT 소리찾기’
 


KT는 2003년부터 세상의 소리에서 소외된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소리를 찾아줌으로써 사회와 소통하고 맘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KT 소리찾기’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2010년부터는 연세의료원과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인공와우 수술, 뇌간이식수술, 수술 후 재활치료는 물론 의료 수준이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청각장애 아동들까지 전문적 지원은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러한 ‘KT 소리찾기’ 사회 공헌 일환으로 연세의료원과 함께 캄보디아를 찾은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프리엉동 병원, 깜봉랭 학교 등을 방문해 청각장애 아동 수술 지원 및 ICT 교육, 한국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프리엉동 병원 내 ‘KT 원격진료소’ 설립
 


KT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연세의료원이 캄보다아를 찾아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프놈펜 지역 프리엉동 병원에 ‘KT원격 진료소’를 개소하고, 한국에서도 원격으로 진료할 수 있는 ‘원격 매핑 시스템’ 및 ‘회상회의 솔루션’을 마련한 것입니다.


원격진료란, 환자 및 정보가 먼 거리로 떨어져 있어도 의료 정보 및 전문적 조언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1959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시 정신병원과 112마일 떨어진 주립 정신 병원을 연결한 것을 효시로 꼽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 KT가 원격의료진단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으며, 오지나 도서 지역과 같이 첨단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부터 교도소나 군대와 같은 특수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답니다.



KT 원격진료소 첫 프로젝트!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주다!


 
캄보디아에 개소된 KT 원격진료소의 첫 프로젝트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팀과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4명을 선발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었는데요. 캄보디아 최초로 이뤄진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청각치료사의 원격 진료, 인공와우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와우 수술 :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청력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수술

 


이 외에도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프리엉동 병원 KT 원격진료소에서 환아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ICT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의료 키트인 ‘KT그룹 FIRST AID KIT’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전하고 왔답니다.



깜뽕랭 학교에서 찾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

 


이와 더불어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106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깜뽕랭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깜뽕랭 학교는 차량과 보트로 이동해야 하는 낙후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격차나 지원이 많이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KT는 이미 지난 5월 낙후 지역에 있는 깜뽕랭 학교를 방문해 네트워크 인프라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ICT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5, 16일 이틀간 깜뽕랭 학교를 찾은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깜뽕랭 학교를 포함한 낙후지역 두 개 학교에서 ICT 교육,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학생들은 KT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마련한 VR, AR, 대시로봇 활용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에도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KT그룹 봉사단 임직원들은 방과 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솔라등 설치 봉사활동도 펼치고 돌아왔습니다.



캄보디아의 든든한 지원군, KT
 


한편, KT는 지난 5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텔레콤캄보디아와 협력해 프놈펜 훈센공원, 로열팰리스 공원 일대 등 총 37,000여 평의 국립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개통한 바가 있는데요. 이를 통해 요금 부담으로 인터넷 이용에 제한이 있던 소외계층들도 국립공원에 설치된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KT는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ICT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KT의 ICT 역량을 활용해 지구촌 취약계층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오니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의 활약을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