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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소식

4차 산업 혁명 속 우주와 위성의 미래! 그 중심에 있는 KT SAT


지금 우리는 첨단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의 그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GPS로 처음 가는 생소한 길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죠. 이러한 기술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던 이유에는 인류의 활동영역이 우주로 확대되었기 때문인데요. 


1957년 10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를 시작으로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하기까지, 인류는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를 개척해나가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은 통신 및 기상 예측, GPS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구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10월 11일 KT SAT는 4차 산업혁명기에 급변하고 있는 위성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글로벌 위성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제1회 Korea Sat Conference 개최


지난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제1회 Korea Sat Conference 2018’은 KT SAT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4차 산업혁명기 급변하는 위성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위성시장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연관 분야 확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기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컨퍼런스로, 올해부터 처음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Korea Sat Conference 2018’에서는 <정부 인공위성 개발 정책 방향 및 글로벌 이슈>, <4차 산업혁명, 위성 산업의 역할 확대>,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등 우주 산업 트렌드와 위성 산업의 미래에 대한 3가지 상세 주제로 세션 별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주요 발표자로는 KT를 비롯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 정부부처와 해외 위성 관련 업체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 (Thales Alenia Space)’, 우주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 X)’, 아마존 계열사인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등 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KT SAT, 4차 산업혁명 통해 글로벌 시장 리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KT SAT의 양상진 사업본부장은 ‘KT SAT 차세대 위성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기 위성 산업의 역할과 비전을 밝혔는데요. 


새로운 위성 발사체의 등장과 저궤도 위성 확산, 5G 시대가 도래한 현대 위성 시장 변화를 언급하며 위성 사업의 위기와 기회가 함께 도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ICT 기술 발전, 군 ∙ 정부 ∙ 해양 등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는 위성 산업의 기회이며, 이에 따라 KT SAT은 해양위성통신 신규 솔루션 플랫폼 개발, 위성의 5G 지상망 상호 보완 역할, 그리고 다양한 위성 보안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에서는 정부의 우주 개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우주 산업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KT SAT와 KT는 협력 관계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위성 산업 내 4차 산업혁명 촉발의 의미를 강조했답니다.



블록체인을 통한 차세대 위성 서비스 개발 


이어서 연사로 나선 KT 블록체인센터 서영일 상무는 ‘블록체인과 위성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블록체인을 통한 위성 데이터 서비스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해 제시했는데요. 이는 위성 데이터 라우터에 블록체인이 생성된 ‘GIGA ID-Wall’을 도입하는 방안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보안 문서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군용 서비스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보안 채팅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T AI 기술 기반, 선박 위성 데이터 문제점 해결


KT 인프라연구소 김우태 상무는 ‘해양 관제플랫폼의 혁신과 미래’에서 선박의 위성 데이터 이용에 최적화된 해양 모니터와 컨트롤 플랫폼 개발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선박 수 증가와 IT 인프라, 선박 내 IoT 및 보안 등 해양위성 통신 기능 증가에 따른 도메인 수 증가로 위성 통신 운용 및 관리 어려움이 커지는 기술적 문제를 언급하며,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에 특화된 KT의 AI 기술 기반의 최종 컨트롤 자동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우주산업과 위성산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그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 및 재해, 기상, 환경, 해양 수산, 농업 산림, 안보와 감시, 통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중 임무 위성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민간기업 최초로 액체연료 로켓 ‘Falcon 1’을 지구 궤도로 쏘아 올린 ‘Space X’는 계속해서 개발과 연구를 통해 곧 다가올 2023년에 ‘BFR’을 발사하고, ‘마에자와 유사쿠’라는 이름의 일본인이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에 도전할 계획을 밝히는 등 우주산업과 위성산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답니다.



이번 ‘Korea Sat Conference 2018’은 국내 최초로 민간 위성 사업자가 주최하는 글로벌 위성 컨퍼런스로, AI, Big data, 5G, 사이버 시큐리티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요소들을 위성 산업과 접목시키는 전략과 방법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는데요. 이번 컨펀런스를 기반으로 KT SAT가 이끄는 위성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주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