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친구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연락을 주고받거나,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데이터는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 속 천문학적인 숫자로 생산되는 빅데이터는 미래 경쟁 무기라고도 불리며,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축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virus, AI) 예방에도 빅데이터 수집, 활용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빅데이터가 어떻게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활용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빅데이터로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는 시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virus, AI)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에 의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조류 급성 전염병인데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에게서 분비되는 콧물, 호흡기 분비물, 대변 등에 직접 접촉한 조류에 의하여 전파됩니다.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요. 전염성이 약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와 달리,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발생 구역에 즉각적인 폐사 조치가 취해질 만큼 위험합니다.
1997년 홍콩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인체 감염 사례의 빈도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감염됐을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기 때문에 세계가 각별히 주의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과 의식 저하와 같은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 등이 있는데요. 현재까지 국내 인체 감염 사례는 없지만, 혈청아형이 많고 변이가 쉽게 일어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인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변수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만, 그 효과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요. 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질병 유행 지역으로의 출입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높은 감염력과 빠른 확산속도를 지녔기 때문에 사전에 예상 감염 경로를 파악하여 확산을 차단이 필요한데요.
이런 대처법 중에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활용 기술도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 선정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란,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 현안 해결에 기대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데요.
KT는 지난해 7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BC카드와 함께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KT는 이러한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내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 및 동물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oT를 활용한 방문자 확인 서비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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