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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뒤덮은 화려한 단풍이 가고 나면, 하얀 눈이 그 위로 소복이 쌓이는 겨울이 찾아오게 됩니다. 올 11월은 강수량이 많은 것과 함께 기온도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월부터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하는데요. 12월부터는 북극 한파의 가능성이 높아 작년보다 더욱 추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더 춥다는 말에 벌써부터 어깨를 움츠리는 분들은 미리미리 올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어느 곳보다 포근하고 안락했으면 싶은 나만의 보금자리, 우리 집을 더욱 따뜻하지만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알뜰하게 꾸밀 수 있는 겨울철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스비가 줄어드는 실내온도 높이는 법!



뽁뽁이 활용하기

겨울철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도 보온성 유지겠지요? 난방으로 애써 높여 놓은 실내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장치가 필요한데요. 겨울 이맘때쯤 되면 우리가 흔히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을 대형마트나 혹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에어캡을 단열이 약하다는 유리창에 부착하면 집안 내부와 외부 사이에 얇은 공기 층을 형성하여 열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캡의 경우 유리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볼록한 면의 반대쪽을 모서리부터 살살 접히지 않게 밀어가면서 붙이면 쉽게 접착이 된답니다. 에어캡의 경우 폭 1m 길이 10m의 가격이 만 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유리창 크기에 맞춰 자르고 분무기만 준비한다면 여성이나 아이들도 매우 간편하게 단열작업을 할 수 있어 많은 가정에서 겨울철에 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풍지로 보온은 물론 해충과 미세먼지까지 차단

유리창 자체에 에어캡으로 단열작업을 해주는 것에 문풍지를 더하면 그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해요. 문풍지를 활용할 경우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 창이나 문을 닫아도 창틀, 문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문풍지는 일반 비닐, 우레탄, 털실 등 소재가 다양하고 여닫이문과 미닫이문으로 용도가 다르게 분류되어 있으며, 마치 테이프처럼 돌돌 말려있습니다. 창틀이나 문틈의 길이에 맞춰 잘라놓고 붙일 준비를 하는 것이 편리하답니다. 그 후 틈이 벌어진 부분에 이물질이 없도록 마른 헝겊으로 잘 닦아 준 뒤 문풍지의 스티커를 떼고 한 쪽에서부터 쭉 붙여주면 완성! 창문이나 문을 여닫을 때는 평소와 다름 없지만, 닫았을 때는 문풍지가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소음, 미세먼지, 벌레 등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고 하니, 벌써 일석 몇 조인지 모르겠네요,



침대도 온돌처럼 뜨끈하게!

만약 잠을 잘 때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이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겨울에는 침대 프레임을 잠시 치워두고 매트리스를 직접 바닥에 까는 것도 보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보일러를 틀었을 때 매트리스가 닿아있는 바닥 부분의 온기는 다른 곳보다 더 오래 보존되어, 침대 프레임 위에서 잘 때보다 한결 따뜻할 수 있답니다. 침대 프레임을 치우면서 매트리스를 창가에서 멀리 떨어지게 가구 배치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실내 분위기를 보다 아늑하게!



폭신한 질감의 소품으로 시선 두는 곳도 따뜻하게!

집 안 자체를 보일러나 히터 등 각종 난방 기구로 따뜻하게 만드는 것 다음으로는, 시각적으로 따뜻한 효과를 주는 것이 분위기를 아늑하고 포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만약 집에 차가운 소재의 철제가구, 특히 철제 의자나 간이 테이블 등이 있다면 폭신한 질감의 쿠션 등을 얹어주거나, 패브릭 데코로 보온성을 높임과 동시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집에 사용하지 않는 패브릭, 천이 있다면 그것을 조각조각 이어 붙이는 것이 더 멋스럽기도 하고, 만약 천이 없다면 동대문 시장에 방문해 보세요! 소재나 패턴 등이 아주 다양한 천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물론 본을 떠서 제대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천의 테두리 부분만 올이 풀리지 않게 시침질을 해서 무심한 듯 철제 가구에 걸치거나 덮어두어도 위에서 알려드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분위기의 여왕, 아로마 캔들

다음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 받지만, 겨울에 특히 더 애용되는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인 아로마 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이 계속 붙어 있는 모습이 따스함을 주기도 하지만, 아로마 캔들은 겨우내 움츠러들어 있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라벤더 향의 캔들은 긴장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향 별로 테라피 효능이 조금씩 다른 점을 감안하여 향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로마 캔들은 처음 제작 도구를 마련할 때만 자금을 들인다면, 재료는 무척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각종 재료와 도구를 판매하지만, 을지로 4가역 근처에 위치한 방산시장에 방문하여 아로마 향도 직접 맡아보고 판매하시는 분께 만드는 팁을 전해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지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연말 선물로 겨울철 효과적인 인테리어로 손색없는 아로마 캔들을, 직접 만들어 더욱 의미 있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적당한 습도는 겨울철 건강 유지의 필수!


따뜻한 실내를 위해 과도하게 난방 할 경우, 실내의 습도가 극도로 낮아져 피부 건강은 물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때문에 온도에만 신경 쓰다가 놓칠 수 있는 습도 부분도 고려해주는 것이 훨씬 좋은데요. 집에 가습기가 없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비싼 가습기를 사야 할까요? 물론 절대 아니랍니다! 가습기 역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기도 하고, 비슷한 효과를 내는 다른 물품으로 대체해 줄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름도 생소한 솔방울 가습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친환경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솔방울 가습기는 친환경 가습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몸에 좋지 않다는 뉴스가 환절기마다 자주 들려오고 있는 와중에,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는 참 반가운 존재인데요. 준비물도 솔방울과 집안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면서 솔방울을 담아둘 수 있는 용기면 간단히 끝이 나니 부담도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먼저 깨지지 않은 솔방울을 주워 세척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칫솔 등을 이용해 솔방울 사이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가볍게 삶아주세요. 그 후 찬물로 헹구고 다시 한 번 솔방울이 잠길 만큼 찬물을 부어주면, 활짝 피어있던 솔방울이 물기를 머금고 아몬드 모양으로 오므라든답니다.


아몬드 모양 상태의 솔방울을 준비한 용기에 담아 습도 조절이 필요한 곳에 놔두면, 솔방울이 머금었던 물을 공기 중에 퍼뜨리면서 자연스럽게 가습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솔방울이 다시 활짝 피면 가습기로서의 역할을 끝난 것으로, 솔방울 가습기의 교체시기를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물론 교체는 새로운 솔방울로 하는 것이 아닌 사용한 솔방울을 한 번 헹궈준 후 다시 물을 머금게만 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 인테리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너무 높은 실내온도는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실내와 외부의 기온 차를 크게 만들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제시한 18~20℃를 조금 웃돌게 지키되, 앞서 알려드린 인테리어 방법과 두께가 도톰한 실내복을 활용하는 것이 환경과 여러분에게 더욱 이로울 것 같습니다. 온도와 습도 모두 적절하게 유지해서, 작년보다 춥다는 올 겨울, 누구보다 건강히 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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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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