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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리틀텔레비전> 프로그램 잘 알고 계시죠? 마리텔은 1인 미디어와 TV방송이 결합한 포맷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에서도 <미래 스타 스쿨 – 예띠TV>를 방송하며 1인 방송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개인 방송이 최근 지상파 방송으로 진출하면서 주류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개인 방송의 연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방송 서비스 사업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음성 개인 방송    




초기 개인 방송은 음성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라이브(inlive)와 세이캐스트(saycast)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인터넷 방송은 영상 없이 음성으로만 진행 돼 상당수는 음악방송 위주라 개인 방송 콘텐츠의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중반 팟캐스트가 등장하며 음성기반 인터넷 개인 방송의 영역이 점차 확장되는데요.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뉴스나 드라마 등을 오디오나 비디오 파일로 받아보는 서비스입니다. 2012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만든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방송이 인기를 끌며 팟캐스트도 같이 급부상했습니다. 현재는 5천 개가 넘는 팟캐스트가 있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판도라TV, 다음tv 영상의 시대



2000년 중반 PC 보급과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로 실시간 방송 환경이 갖춰지며 대중들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하나 둘 등장했습니다. ‘아프리카TV’와 ‘판도라TV’, ‘다음 tv팟’ 등이 대표 사례죠. 이중 아프리카TV는 가장 인기 있는 개인 방송 채널로 현재 월 이용자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고 활동 중인 방송진행자(BJ)는 30만 명에 달합니다. 음악방송 위주였던 초기 모습에 비해 쿡방, 먹방, 공부방송, 게임방송 등 독특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방송의 역사는 지상파 방송 연계뿐만 아니라 연예 기획사가 아프리카TV와 제휴해 직접 방송하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TV’를, 로엔엔터터인먼트는 ‘로엔트리TV’를 개국 하여 소속 연예인에 대한 소개와 신인 연예인 홍보 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개인 방송을 통해 대중들은 스타와 친근하게 소통하고, 스타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kt, 네이버, CJ 등 기업들의 1인 미디어 서비스





개인 방송 영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통신사, 포털 사이트, 미디어 기업에서도 개인 방송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 개인방송 채널이 있어 현재는 고화질급(HD)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UHD 화질의 시범서비스도 마쳤습니다. 올레tv 개인방송은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올레tv 서버로 보내 자신만의 채널을 부여 받고 가입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에서도 개인방송을 적극활용하고 있는데요. 유명 가수의 신곡 발표 생방송 서비스를 스타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셀러브리티 개인 실시간 방송을 콘셉트으로 하는 ‘V’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인 CJ E&M도 1인 콘텐츠 창작자 서비스 플랫폼(MCN)인 다이아 TV를 개시해 MCN 사업을 브랜드화 하며 1인 미디어 서비스에 가세했습니다. 

 




모바일로 하는 방송, 소셜 생방송



개인 방송의 확장은 소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PC를 기반에 둔 개인 방송이 아닌 모바일에 특화된 생중계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라는 소셜 생방송 플랫폼 어플이 출시되었는데 반응이 가히 폭발적입니다.. 일종의 소셜 생방송 플랫폼 형태로 트위터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트위터를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실시간 동영상 방송을 진행하는 것인데, 미어캣 어플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30만명을 넘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페리스코프 어플도 iOS 앱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앞으로 소셜과 개인 방송의 결합이 미디어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PC는 물론 소셜과 TV에서까지 만날 수 있는 개인방송. 네트워크와 기술발전에 힘입어 개인 방송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네요. 올레TV 개인방송 채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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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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