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도입될 즈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앱, ‘심심이를 기억하시나요? 인공지능채팅 로봇인 심심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심심이가 하는 말을 가르칠 수도 있어서 한 때 다양한 을 양산하기도 했었죠.

 

그 때는 단순히 심심풀이 채팅 앱으로만 생각했던 이 기능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지금, 비즈니스 마케팅 채널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챗봇(Chatbot)’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이 기술에 대해 설명.들어갑니다!

 

 

챗봇(Chatbot)이란 무엇인가

 

 

챗봇(Chatbot)수다를 떨다라는 뜻을 가진 채터(Chatter)와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쉽게 생각하면 대화를 하는 로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듯이 서버가 대화의 맥락과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적절한 답을 찾아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신통한 기술로 불리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는 사물 인터넷을 통한 모든 사물과의 유기적인 연결에 바로 이 챗봇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대기업들도 챗봇을 서비스 곳곳에 도입하고 있는 중인데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내 손 안의 퍼스널 쇼퍼, 이베이 샵봇(ShopBot)

 

출처 : e-bay 공식 홈페이지

 

직구로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기업 이베이(e-bay)의 경우 종합쇼핑몰로는 최초로 샵봇(Shopbot)’이라는 챗봇을 도입했는데요. 샵봇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연동되어 있어 인공지능 쇼핑 비서가 다양한 상품을 검색해주고,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출처 : e-bay 공식 홈페이지

 

샵봇은 이용자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주로 검색하는 제품군을 분석해 기초 정보를 만들어 두는데요. 쇼핑을 할 때 자주 입력하는 사용자의 옷 사이즈도 기억해 쇼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퍼스널 쇼퍼가 따로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떼 먹고 싶어한 마디면 끝!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출처 :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챗봇을 이용한 주문 앱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서비스를 발표했죠.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음성 인식 기반 챗봇으로 고객의 주문 히스토리는 물론 대화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주문을 도와줍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긴 하지만 라떼 먹고 싶어한 마디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니 이름대로 마이 바리스타답네요.

 

 

통신사 최초 인공지능 기반 챗봇 상담서비스, KT 고객센터 톡 검색

 


5G 시대로의 발전에 앞장 서고 있는 KT 역시 발 빠르게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통신 3사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챗봇 상담서비스 톡 검색기능을 도입한 것인데요. 톡 검색 기능은 KT가 자체 연구개발해 국내 특허를 보유한 한국어 처리 기술이 KT의 방대한 지식DB,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합쳐져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다고 해요.

 

 

고객센터 앱 톡 검색 기능을 활용해봤는데요. 간단한 인사말이나 안부를 묻는 말에도 대답을 곧잘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 챗봇인 만큼 KT 고객센터 톡 검색 기능이 활약하는 부분은 따로 있겠죠?

 

 

KT 고객센터 톡 검색 기능을 통해서는 요금 명세서 조회나, 사용량 조회, 명의 변경, 소액결제와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서 바로가기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뿐만 아니라 군대 가는데 휴대폰 사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휴대폰 약정기간 언제 끝나나요?’ 등 평소에 사용하는 문장이나 단어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원하는 메뉴가 어디 숨어있나 하나씩 눌러보지 않아도 되어 훨씬 편하겠죠?


 

실제로 고객센터 톡 검색 기능을 오픈한 뒤 서비스 이용률이 2배 이상 늘어나 월 70만 명 정도의 고객들이 검색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올해 9월부터는 현재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한 톡 검색기능이 올레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톡 검색을 통해 고객별 혜택 및 주요 활동 알림 기능까지 제공 한다고 하니, 머지 않아 다가올 5G 시대에서는 모든 사물들에 말을 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cherryj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