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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아주 쉬운 농구 규칙 2탄, 이번엔 고수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규칙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지난 기초 편에서 ‘포지션’과 ‘기본 규칙’에 대해 살펴봤던 것에 이어 오늘은 조금 더 세세한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보고자 합니다. 어려울 것 같다고요? 걱정 마세요. 원래 말이 어려울수록 내용은 쉽답니다! 진정한 농구팬으로 100% 농구 경기를 즐기기 위한 지침서,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 ‘농구 포지션’을 복습하려면? ▶ http://blog.kt.com/345

✔ 농구 규칙 <농구 왕초보편>을 복습하려면? ▶ http://blog.kt.com/352



파울 아니죠, 바이얼레이션(violation) 맞습니다!


농구에서 파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선수끼리의 신체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퍼스널 파울(Personal Foul)’과 신체 접촉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농구 규칙을 위반한 경우 발생하는 ‘바이얼레이션(Violation)’이죠. 퍼스널 파울은 개인 파울 개수에 포함되며 ‘5반칙 퇴장’과 ‘팀파울’에 영향을 주는 반면 바이얼레이션은 개인 파울 개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공격권만 상대편에게 넘어가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산 kt소닉붐 김현민

▲상대 수비수와 루즈볼 다툼을 펼치고 있는 김현민


바이얼레이션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규칙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바이얼레이션 몇 가지만 알아도 농구를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더블 드리블(Double dribble) : 선수가 드리블하던 공을 양손으로 잡은 후에 재차 드리블하는 경우를 ‘더블 드리블’이라고 합니다. 만약 선수가 공을 양손으로 잡은 후엔 패스나 슛만 가능하며 농구의 가장 기본적인 파울 규정 중 하나입니다.

 트래블링(Traveling) : 공을 가진 선수가 3보 이상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워킹 바이얼레이션(Walking Violation)’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트래블링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세 번째 걸음을 걷기 전에 적어도 한 번은 바닥에 드리블을 해야 합니다.

 킥킹(Kicking) : 선수가 공을 발이나 다리, 무릎으로 찼을 때의 반칙을 말합니다. 농구는 손으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발로 차게 되면 파울에 해당합니다.

 라인 크로스(Line cross) : 엔드라인(End line)과 사이드라인(Side line)을 기준으로 공을 소유한 선수의 신체가 라인 밖의 바닥에 닿거나 공이 라인 밖의 바닥에 닿을 경우 선언됩니다. 축구 경기에선 선수가 드리블 한 공이 라인을 닿거나 그 이상을 넘어가면 라인 아웃이 선언되죠. 하지만 농구 경기에선 공이 라인 바깥에 있더라도 라인 아웃이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라인 밖의 공을 터치하는 순간 선수의 몸이 라인 바깥 바닥에 닿지 않았거나 바닥의 공이 튄 지점이 라인 안쪽이라면 말이죠. 농구 경기 중 종종 선수들이 라인 바깥까지 몸을 날려 볼을 쳐내는 플레이를 하는 건 이 때문입니다. 그 차이점, 아시겠죠?

 하프라인(Half line) : 공격팀이 상대팀 코트로 넘어간 이후 다시 자기편 코트로 넘어오거나 자기편 코트에 있는 선수에게 볼을 패스할 경우,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에 해당합니다.


바이얼레이션에는 위에 소개해 드린 것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알려드린 규칙만 알고 계시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농구를 관전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눈 호강을 부르는 농구 슈팅 기술


농구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덩크슛은 알고 있을 텐데요. 농구 경기에선 덩크슛 외에도 더 화려하고 우아한 슈팅 동작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레이업(lay-up) 슛이나 점프(Jump) 슛 등을 제외한, 생소하지만 한 번쯤은 들어봤을 슈팅 기술 몇 가지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kt소닉붐 블레이클리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이는 블레이클리


 뱅크 슛(Bank shoot) : 선수가 슛한 볼이 백보드를 한 번 맞고 림에 들어가는 슛을 뱅크슛이라고 합니다. 슛한 볼이 한 번에 림을 통과하는 것보다 성공률이 좀 더 높은 슈팅 기술입니다.

 앨리웁 슛(Alley-oop shoot) : 공중에서 패스를 받아 착지하기 전에 슛으로 연결하는 동작을 앨리웁 슛이라고 합니다. 주로 바스켓 근처에서 나오는 기술로 뛰어난 운동능력을 요구하죠. 공중에서 받은 패스를 바로 덩크슛으로 이어졌을 경우 앨리웁 덩크(Alley-oop dunk)라고 합니다.

 훅 슛(Hook shoot) : 공을 가진 선수가 몸을 골대 옆으로 비튼 채 한 손으로 쭉 뻗은 팔을 머리 위쪽으로 아치형을 만들어 던지는 슛을 말합니다. 점프 이후 제일 높은 지점에서 수비수 위를 넘길 수 있도록 시도하는 슈팅 기술입니다.

 페이더웨이 슛(Fade away shoot) : 점프슛 기술 중에 하나로 상대방의 방어를 피해 뒤로 가며 점프해서 시도하는 슈팅 동작을 말합니다. 주로 상대 선수를 등지고 서 있다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페이크를 준 뒤 곧바로 반대로 돌아서 점프슛을 시도하며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아야 하는 고난도의 슈팅 동작이죠. 전성기 시절의 마이클 조던이 즐겨 사용하던 기술입니다.


위에 제시한 슈팅의 기술적인 요소 이외에 슈팅과 관련된 규칙도 농구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스켓 카운트(Basket Count)’인데요. 슈팅 동작 시 상대편 수비수가 반칙을 범했을 경우, 그 슈팅이 성공하면 점수로 인정됨과 동시에 추가 자유투가 하나 더 주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파울을 당해 쓰러지는 선수가 넘어지면서까지 시도한 슈팅이 림을 통과했을 때의 짜릿함은 농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죠.


부산 kt소닉붐 조성민

▲클러치 슈터(Clutch shooter)라는 별명을 가진 조성민


한 가지 더! ‘클러치 슛(Clutch shoot)’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에 득점으로 연결되는 슈팅을 말하는데요. 부산kt의 조성민 선수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중요한 득점 장면을 많이 연출해 ‘클러치 슈터(Clutch shooter)’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 



알아두면 좋은 농구 기술 알아보기!


슈팅 이외에 다양한 농구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아가면 좋겠죠? 공격이나 수비 상황에서 발생하는 각종 드리블, 패스, 그리고 전술적인 기술들까지. 대표적인 기술들을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 드릴게요.


부산 kt소닉붐 윤여권

▲노룩패스(No look pass)를 시도 중인 윤여권


우선, 공격 상황을 먼저 살펴볼 텐데요. ‘노룩패스’, 들어보셨나요? 노룩패스란 영어로 해석하면 No look pass, 즉 상대방을 보지 않고 시도하는 패스를 말합니다. 상대방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다른 방향을 응시하며 패스하는 고난도의 플레이입니다. 그리고 골 밑에서 발생하는 ‘포스트업’도 공격 상황 시 자주 발생하는 플레이인데요, 포스트업(Post up)이란 골밑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밀고 들어가는 1대 1 기술을 말합니다. 골대와 가까운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기술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격 방법 중 하나로 파워와 균형을 겸비한 선수들, 그중에서도 센터(Center) 임무를 소화하는 선수들이 주로 펼치는 플레이입니다.


좀 더 고난도의 플레이로는 ‘더블 클러치’가 있습니다. ‘더블 클러치(Double clutch)’란 공중에 몸이 뜬 상태에서 한 번 점프를 시도해 골밑 레이업 슛이나 어시스트로 이어가는 동작을 말합니다. 보통 점프슛 동작으로 상대방 수비수를 속인 뒤에 체공 중에 재차 뛰어올라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내는 고급 기술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선수들이 소화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부산 kt소닉붐 조성민 최창진

▲협력 수비 중인 조성민(왼쪽)과 최창진(오른쪽)


수비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농구의 대표적인 수비 방법에는 대인방어와 지역방어가 있습니다. 맨투맨 수비라고도 불리는 대인방어(Man to man defense)는 말 그대로 5명의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를 1대 1로 막는 수비 방법입니다. 반면, 지역방어(Zone defense)는 상대 공격수의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 위치를 미리 결정해 두는 수비 방법이죠.


전술적인 부분의 수비 기술로는 ‘더블팀’을 들 수 있는데요. ‘더블팀(Double team)’이란 공을 가진 공격수를 수비수 2명이 함께 에워싸 공격수의 실책을 유발하는 수비 방법을 말합니다. 재치 있는 수비 방법 중 하나죠. 간혹 수비를 하다가 양 선수가 동시에 파울을 범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이를 ‘더블 파울(Double foul)’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땐 스로인이나 점프볼로 경기를 재개시키죠.



TV에서 들어본 농구 용어 모음


농구 경기엔 수많은 규칙과 전술들, 그리고 돌발 변수가 많은데요. 이번엔 실제 농구 경기나 중계에서 이와 관련된 농구 용어들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벗(Pivot) : 이 단어는 농구 이외의 스포츠에서도 많이 들어봤을 법한 기술인데요. 드리블 중인 선수가 한 발을 코트에 디딘 채로 반대쪽 발로는 여러 방향을 옮기면서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이때 축이 되는 발을 피벗 풋(Fivot foot)이라고 하죠. 선수가 피벗을 한 후 볼이 손을 떠나기 전 피벗 풋을 움직였을 때, 이를 ‘트래블링(Traveling)’으로 간주합니다.

 골 텐딩(Goal tending) : ‘골 텐딩’이란 선수가 슛한 공이 림 위에 있을 때 이를 건드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슛한 볼의 성공 유무와 상관없이 득점으로 인정되죠.

 식스맨(Sixthman) : 식스맨이란 단어,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흔히 농구 경기에서 베스트 5를 제외한 벤치 멤버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식스맨이라고 합니다. 식스맨은 언제든지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로, 식스맨이 어떤 실력의 소유자이냐에 따라 그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올 시즌 부산kt의 식스맨으로는 강호연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답니다.


부산 kt소닉붐 박성오

▲지난 12월 27일, 안양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버저비터를 성공한 박상오


버저비터’. 쿼터별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지는 극적인 골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지는 버저비터만큼 짜릿함과 전율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또 있을까요?


지금까지 프로농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농구 규칙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알게 된 다양한 농구 규칙과 기술들 그리고 전략을 알고 나면 예전에 봤던 경기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버저비터’와 같은 규칙을 알면, 농구만의 짜릿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다음에도 여러분이 프로농구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모아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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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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