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회공헌]

‘사막에서 채소가 자란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첨단 ICT와 접목한 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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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버즈 칼리파 등 관광지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UAE)은 무더운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위치하여 연 강수량 100mm 미만, 매일 4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사막기후 지역입니다. 이러한 기후적인 특성으로 UAE는 채소 재배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중동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식으로 사용할 채소를 생산하기 위해 4,000만 달러(약 450억 원)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아파트형 농장인 '수직 농장' 건설을 두바이에서 추진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UAE 지역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신선한 채소 재배가 가능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사막에서도 채소가 자랄 수 있는 첨단 기술인 KT의 ICT 솔루션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출범식 개최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KT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코르파칸에서 장애인 전문기구인 샤르자 인도주의센터(SCHS, 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출범식이 개최했습니다.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Emirates)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토후국이지만, 척박한 사막기후로 인해 채소 재배가 쉽지 않은 지역인데요. 이번 출범식에서 KT는 첨단 ICT 기술로 약 600㎡(180평) 규모의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시설을 선보이며, 중동 지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ICT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KT는 2014년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100여 곳에 시설원예 솔루션을 구축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201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자립 의지 고취, 정서순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은 KT가 해외에 스마트팜을 조성한 첫 사례이기도 한데요. KT와 샤르자 인도주의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현지 ICT 농업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생활 수준 개선을 위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DEBC)와 함께 1년 동안 스마트팜 운영과 관련된 교육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스마트팜에 적용된 KT ICT 기술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는 농사 지도 전문가가 현장에 상주하며 직접 근로자에게 농사 기술을 지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동 지역에서 인력난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UAE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에서는 ‘AR글라스’를 활용했는데요. AR글라스를 통해 외부에 있는 관리자는 실시간 원격으로 현장에 있는 근로자와 소통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근로자에게 조치요령이나 농사 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센서는 스마트팜 내 모든 시설을 PC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제어하며, 농업 생산 전반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각종 정보는 향후 샤르자는 물론 UAE 전체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빅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랍니다. 


이 밖에도, 기온이 높고 물이 부족한 UAE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쿨링 시스템과 물을 재사용하는 물 순환구조형 재배시설이 적용되었으며, 장애가 있는 근로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고무 재질로 바닥을 만들고 자동문을 적용하는 등 시설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KT는 출범식에서 점자를 이용해 시간과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점자시계 50대를 증정하여 UAE 시각 장애인들의 편리성 제고에 기여했습니다. 이번에 증정된 스마트 점자시계는 국내 스타트업 닷(dot)에서 개발한 것으로 KT가 장애인 복지 분야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물로 선택했답니다. 



중동 지역 농업생산성 높이는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KT는 이번에 문을 연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이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ICT 솔루션 공급에 교두보가 되고 스마트팜 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KT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 수도, 통신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애인들의 작물 재배 활동 지원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KT 황창규 회장은 “대한민국의 ICT 솔루션을 접목한 글로벌 1호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이 UAE 장애인들의 재활 및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KT는 UAE 스마트팜 개소를 시작으로 척박한 중동 지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ICT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는 한편 ICT에 기반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국제사회에서 인지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막에서 채소가 자란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던 일이 KT의 첨단 ICT로 가능해진 것은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앞으로도 ICT를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KT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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