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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혼밥? 대세는 7시 홈밥 <식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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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저녁식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과 대학생 2,2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가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는 평균 횟수는 일주일 2.7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핵가족을 넘어 해체 가족, 1인 가족의 증가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외롭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 혼밥(혼자 먹는 밥)이 하나의 문화 키워드로 자리 잡은 요즘. 가족 식사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국민 저녁식사 프로젝트 <식구일지>


4인 가족이 30일 동안 매일 저녁 7시에 모여 함께 식사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든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스카이드라마의 신규 가족 예능 프로그램 <식구일지>가 그 주인공인데요.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가 공동 제작, 편성한 식구일지는 30일 동안 7시 정각에 장소, 음식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7시 정각 밥상 위에 차려져 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도전에 실패하게 되는데요. 만약, 미션을 성공한다면, 해당 가족에게는 현금 1,00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지게 된답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다둥이 가족 대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소유진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탤런트 박준규, 가수 겸 탤런트 예원, 모델 장민이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지난 29일 처음으로 공개된 식구일지 촬영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출연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식구일지> 촬영장을 공개합니다


이날 행사는 실제 녹화가 이뤄지는 스튜디오에서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는데요. 식구일지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출연자들의 얼굴에서는 설렘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토타임을 후에는 간단한 Q&A 시간도 마련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볼까요?



Q.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김도영 CP 식구일지의 경우 30일 동안 끊어가는 것 없이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찍을 분량이 만만치 않고 편집량이 많았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외부에서 촬영하는 스텝들이 고생을 많이 했죠. 



Q. MC를 맡으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성주 다른 채널에서 백종원씨와 함께 방송을 하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소유진씨와 함께 MC를 맡게 되어 특별합니다. 부부를 하루 걸러 만나다 보니 이 집안에 대한 모든 걸 알게 되는 것 같네요.(웃음)


요즘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데, 처음 기획의도를 봤을 때 식구일지만의 차별화된 내용들이 당연 눈에 띄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지만 가족이라 하면 보편적으로 엄마, 아빠, 아들, 딸 이렇게 4명으로 생각되지만, 요즘 가족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식구일지에서는 이러한 가족의 모습을 알아가는 재미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유진 처음 프로그램 제의를 받았을 때 기획의 신선함과 미션이 가능한가에 대한 궁금증,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과 감동을 받았는데요. 30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촬영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 가며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Q. 미션을 수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가요?


박준규 제가 원래 7시에 밥을 먹지 않은 사람입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에 가족과 함께 한 장소에 모여서 밥을 먹는다는 것이 생소했답니다.




예원 각자의 생활이 있는 4인 구성원이 정해진 시간에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특히, 직장인 동생이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와야 해서 힘들었는데요. 아무래도 동생이 신입이다 보니까 직장 상사분들의 눈치와 회식 자리를 피하기 어려웠던 고충이 있었나 봐요.(웃음) 그렇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서로를 알게 되어 좋았답니다!




장민 저의 가족은 스페인에 있지만, 3년의 한국 생활에서 만난 가족 같은 친구들과 함께 도전했는데요. 제 친구들이 전부 일을 하고 있어서 7시에 딱 만나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들인지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Q. 가족 식사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박준규 처음 프로그램 제의를 받았을 때, 큰 아들이 군대에 있어서 못할 줄 알았는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누님, 매형과 함께 촬영했습니다. 매형이 아주 열심히 해주셔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집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날은 차 어떤 날은 길바닥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없던 스텝들은 7시 정각만 되면 귀신같이 나타났는데요.(웃음) 보다 보면 재밌는 프로그램이니까, 별도로 재밌게 봐달라는 요청은 드리지 않겠습니다!(웃음) 



Q. 가족식사에 도전하면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마음의 변화가 있었나요?


예원 자취를 10년 동안 하면서 가족들과 가까우면서 먼 느낌도 들었고, 가족들의 일과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요. 프로그램을 하면서 각자 생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같이 있어도 주로 휴대폰이나 티비를 보면서 대화가 적었는데, 30일 동안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 생긴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패널들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김성주 각각의 패널의 생활을 통해 현재 우리의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다 키운 나이 때의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박준규씨 가족. 서로의 생활에 치여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실제 현실을 볼 수 있는 예원씨의 가족. 부모를 떠나서 혼자 지내는 아들, 딸들이 타지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면 어떻게 식사를 할지 볼 수 있던 장민씨의 가족. 각각의 패널들의 생활 모습에서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국민 저녁식사 프로젝트 식구일지는 9월 5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식구일지를 통해 온 가족이 모여서 저녁 한 끼 먹기 힘든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최근 트렌드인 '워라벨'을 응원하는 동시에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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