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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입사원 인터뷰> 졸업 or 졸업 유예? KT人들의 취준 기간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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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냐 유예냐, 그것이 문제로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바로 졸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졸업 유예를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4년 간의 긴 대학생활을 마친다는 뿌듯함도 잠시, 여기저기서 밀려오는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이 눈 앞을 막막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졸업과 유예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선뜻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고민 걱정들을 안고 있는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을 위해, KT의 신입사원들이 거쳤던 취업 준비 경험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KT 신입사원 2이 말해주는 그들의 취업 준비 기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ღ''ღ )

 

 

졸업 후의 공백기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백수 경험자, 나스미디어 14기 미디어채널팀 박상현 사원

 

 

Q. 소속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저는 나스미디어 14기 박상현입니다. 현재 미디어채널팀에서 근무 중이며, 여러 온라인·모바일 매체 계약부터 광고팀 영업 지원 등 디지털 광고 매체와 함께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감히 큰 조언을 드릴 건 없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 조금이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Q. 졸업 유예를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면?

A. 대학시절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굳이 졸업 유예를 하고 추가 학기를 등록하면서까지 학점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차라리 그 시간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나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졸업하고 KT에 취업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준비 기간이 있었고, 또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저는 사실 졸업 후 2년 간의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전문성 있는 학과를 나온 것도 아니고 평범한 문과 계열 학과를 졸업했고요. 졸업 후 약 3개월 간은 집에서 쉬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졸업한 선배들을 찾아 다니면서 조언도 많이 들으려고 했고요.

 

졸업 전 학기에 우연히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성적에 상관 없이 정말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그 때 마케팅 분야에 광고 기획과 플래닝 등 수많은 역할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요. 이후에 우연히 IT회사 인턴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도 합격해서 광고 관련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식 인턴 자리도 아니었지만 약 1년 간 일하면서 광고 생태계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Q. 흔히들 졸업하고 백수 상태에서 취업준비를 하면 불리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론 어땠나요?

A. 저는 별로 불리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저도 졸업 전에 그런 말을 많이 듣긴 했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생 신분이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졸업 직후에는 어디에도 소속돼있지 않다는 점이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오히려 생활 패턴이나 취업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어서 더 책임감 있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졸업 후 공백기에 대해 면접에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나요?

A. ! 지금 다니고 있는 나스미디어 임원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IT회사에서 보낸 1년 간의 인턴생활은 자소서에 이미 녹여냈기 때문에 인턴 이후 1년의 공백기 때 중국어 공부를 했던 걸 말씀 드렸어요.

 

공백기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하루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할까?’ 고민한 결과, 2외국어 자격증을 따보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와 인적성 공부 시간 외에는 중국어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4개월 만에 HSK 5급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HSK 자격증 공부를 통해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기쁨을 맛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Q. 주변 친구들을 봤을 때 졸업과 유예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었나요?

A. 정확한 비율로 말씀 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졸업과 유예는 개인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Q.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간다면 졸업 유예 한다 VS 안한다?

A.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도 저는 졸업을 바로 하고 같은 길을 걸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솔직히 졸업과 유예,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은 학교에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유예를 하고 그런 지원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당시에 잘 찾아보지 않아서 활용을 못했던 부분도 있고요.

 

두 방법 모두 장단이 있겠지만 중요한 건 졸업 후 취업 전까지의 공백기가 그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한 게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여유 있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취업 준비생들은 모두가 다 조급하고 스트레스 받기 마련입니다. 면접 상황에서도 그런 스트레스들은 다 티가 날 거고요.

 

남들과의 스펙 비교는 금물! 자신의 인생에 있었던 수많은 선택에 대해 나만의 이유와 확고한 신념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준비에 임한다면 뭐든 다 잘 될 거에요! 그럼 부디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J

 

 

졸업 유예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취업 준비에 임했어요.”

- 졸업 유예 경험자, KT Customer 부문 부산고객본부 대구유통담당 손한주 사원

 

 

Q. 소속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는 KT 유통채널관리 직무로 입사한 Customer 부문 부산고객본부 대구유통담당 손한주입니다. KT Biz 영업 인턴을 거쳐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로 도전해 입사했습니다.

 

Q. 졸업 유예를 했던 이유가 있다면?

A. 취업이 한 번에 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졸업을 먼저 하기 보다는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나 경험들을 더 쌓아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해 졸업 유예 상태에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나면 오히려 더 초조해지고 압박감이 생길 것 같아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하려고 했어요.

 

Q. 학업을 마친 후, 어떤 형태로 졸업을 유예했나요?

A. 졸업 유예는 학점을 남겨두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학점을 다 이수하면 자동으로 졸업하는 시스템이어서 학점을 남겨둔 상태에서 취업이 되면 계절학기 등으로 학점을 전환해 학기를 마치고 졸업할 계획이었습니다.

 

Q. 취업 준비할 때 졸업 유예자로서 유리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A. 첫째로, 취업 준비 할 때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초조하고 압박 받는 사람과 적당한 긴장감이 있는 사람이 면접에 들어간다면 저는 후자가 뽑힐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로, 주변 사례나 정보를 통한 풍부한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졸업 유예를 한 뒤 지인이나 스터디, 취업 카페, 채용 설명회 등을 찾아 다니며 경험을 쌓았는데요. 그 결과 자기소개서나 필기시험에서 그간 쌓인 내공을 담아낼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합격에 대해 조금 더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졸업을 했다면 초조하고 급한 마음에 당장 합격한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오히려 졸업 유예 상태였기 때문에 나에게 더 기회를 주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의 경우만 봐도 취업 준비를 더 하고 다른 곳도 많이 지원을 해볼 걸 하는 사례들이 있더라고요.

 

Q. 주변 친구들을 봤을 때 졸업과 유예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었나요?

A. 제 주변은 50:50 정도였던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취업 준비생들을 보면 유예하는 친구들이 7~80% 정도로 많고 유예 이유 역시 저와 같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Q. 백수 생활을 해보지 못하고 취업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요?

A. 사실 저는 취업 전 6개월 정도는 졸업한 상태에서 백수로 지내본 적이 있는데요. 직전에 취업을 꼭 해야겠다는 각오로 졸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수 상태로 졸업식을 갔던 것이 좀 아쉬웠지만,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시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어요! (웃음)

 

그 당시에는 아쉽다기 보다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하루하루 불안했는데요. 이제 와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더 열심히 놀 걸 하는 생각은 있네요.

 

Q.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간다면 졸업 유예 한다 VS 안한다?

A. 지금까지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당연히 유예를 선택할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사실 졸업 유예를 하느냐 안 하느냐 그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느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졸업 유예를 추천해드리지만, 무조건 좋은 것은 또 아니에요. 취업 준비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졸업 후 초조함만 안고 가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저 또한 KT를 포함해 수 차례 탈락의 고배도 마셨는데요. 여러분들도 나날이 여러 생각이 들고 힘드시겠지만 나는 언젠가 잘 될 사람이다. 지금은 그 과정을 걷고 있는 것일 뿐이다.”라고 확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될 사람은 됩니다. 자기 자신을 믿어보세요! 파이팅!

 

 

KT 신입사원들의 취업 준비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두 분 모두 중요한 건 졸업이나 유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기 자신의 성공을 믿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번 상반기, 준비하셨던 만큼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이 좋은 결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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